무죄(無罪)한 자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3-11)

고명한자 2025. 5. 7. 21:30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3-11)

 

3, 서기관(書記官)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姦淫)(中)에 잡힌 여자(女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先生)이여 이 여자(女子)가 간음(姦淫)하다가 현장(現場)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律法)에 이러한 여자(女子)를 돌로 치라 명(命)하였거니와 선생(先生)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1 )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종교인들이라도 간음한 여인을 고소할 자격 요건이 없다.

 

서기관(書記官, 히>쏘페르, 헬>γραμματεύς 그람마튜스, scribes.~ 관청의 공직자, 문서 정리자, 율법교사, 산헤드린의 회원)들은 율법의 해석과 교사로서 활동했었고 바리새인(헬>φαρισαῖος 파리사이오스, pharisees.~ 사두개파와 에쎈에파로 분리됨, 율법과 유전을 중시함)들은 유대 종교지도자였다.(마16:21)

 

그런데 저들이 성전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께 나아와 간음(姦淫, 히>나아프, 헬>μοιχεύω 모이큐오, adulteress.~ 부부가 아닌 자와 맺은 성교, 부도덕한 성적 교합)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 주님을 시험하여 고소(告訴, 히>나가드, 헬>κατηγορέω 카타고리오, accuse.~ 고발, 소송)할 조건을 찾았다.(마15:3.요8:6)

 

그러나 죄를 정죄(定罪, 히>라샤, 헬>καταδικάζω 카타디카조, condemn.~ 악하다, 죄를 정함, 유죄판결, 심판하다)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율법(律法, 히>토라, 헬>νόμος 노모스, law.~ 법률, 가르침, 하나님과 예수의 말)이고 사람은 아무도 택하신 자를 송사 할 수 없다.(신25:1.롬8:1,2,34.고전9:21)

 

2 ) 오직 율법만이 사람의 불법한 죄를 정죄하고 상응한 응분의 보응을 할 수 있다.

 

바울은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서 율법을 지키(히>나차르, 헬>τηρέω 테레오, guarded.~ 경계하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려는 자들의 모든 입을 막고 즉 사람은 율법 지킴이 불가능하며 다만 심판(審判, 히>미슈파트, 헬>κρίσις 크리시스, judgment.~ 공정, 법령, 판단, 정죄함)을 당할 수밖에 없다.(롬3:9,19)

 

이에 그리스도는 한 청년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永生, 히>하이예 올람, 헬>αἰώνιος ζωή 아이오니오스 조애, eternal. life.~ 영원힌 생명, 영원한 삶)을 얻느냐 질문하자 계명을 지켜야한다 하시자 그 모든 것을 어릴 때부터 지켰다 하자 예수는 사람은 할 수 없고 하나님만 다 하신다 하셨다.(마19:17-26)

 

반면 예수는 우리에게 계명(誡命, 헬>ἐντολή 엔톨레, commandments~ 말씀, 율법, 지킬 규정)을 지켜 자신의 육의 목숨을 잃어버려야 구원을 얻고 성령을 얻으면 그 (靈, 히>루아흐, 헬>πνεῦμα 퓨뉴마, spirit.~ 목숨, 생명, 성령)의 인도로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지켜 이루게 하신다.(눅9:23,24..롬8:4)

 

6,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告訴)할 조건(條件)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試驗)함 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中)에 죄(罪)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3 ) 예수의 율법해석을 시험했으나 초월하신 주님은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하셨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사랑을 외치신 예수를 시험(試驗, 히>나싸, 헬>πειράζω 페이라조, test.~ 답을 말하나 살피다, 유혹) 하여 모세의 율법대로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라고 말하나 살폈으나 주님은 (罪, 히>핫타트, 헬>ἁμρτία 하마르티아, sin.~ 법률위반, 표적을 빗나간) 없는 자가 치라고 하셨다.(요8:6-8)

 

바울은 한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인해 사망(死亡, 히>마웨트, 헬>θάνατος 다나토스, death.~ 영적인 죽음, 하나님과 분리됨, 육신의 죽음)이 왔기에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유대인이나 이방 헬라인들도 율법 아래와 죄 아래서 심판의 대상일 뿐이지 정죄 할 수 없는 자라 말했다.(롬3;9,19,5:12)

 

그가 말한 모든 죄인들은 누구를 정죄(定罪) 할 수 없고 온 세상(世上, 히>에레츠, 헬>κόσμος 코스모스, world.~ 우주, 사람이 사는 온 누리)은 죄 아래와 심판 아래 있는 고로 율법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하며 다만 입을 막고(히>하시크 헬>ἐγκόπτω 엥콥토, hinder.~ 행동정지) 심판아래 있다.(롬3:9,19)

 

그러므로 율법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은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자신을 믿는 백성들을 저희 죄에서 구원(救援, 히>예수아, 헬>σωτηρία 소테리아, salvation.~ 도와서 건져줌, 죽음의 피로서 구원함)하셨고 믿지 않는 자들은 영생을 보지 못하며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도록 하셨다.(마1:21.요3:36)

 

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良心)의 가책(苛責)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始作)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女子)만 남았더라.

 

4 ) 종교인들은 율법에 대한 기능을 알았기에 떠났고 예수와 간음한 여자만 남았다.

 

율법아래와 육신(肉身, 히>바사르, 헬>σάρξ 사르크스, flesh.~ 살, 혈육, 몸속의 굳은 마음, 악한 생각) 아래 있는 죄인들도 복음을 들으면 양심(良心, 헬>συνείδησις 쉬네이데시스, conseience.~ 의식, 도덕적 의식, 선악을 분별함)의 각성(覺醒)이 마음을 자극해 가책을 받게 된다.(겔36:26.요8:9.롬2:14,15.7:18)

 

바울은 율법 없는 이방인들도 본성(本性, 헬>φύσις 퓌시스, naturally.~ 자연적 특성, 본성의 기질, 본 마음, 육신의 소욕)으로 율법의 일을 행하고 그들은 주의 율법이 없어도 자기 양심의 판단 기준이 율법이 되어 변명하며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기에 바리새인들과 유대인의 어른과 젊은이들이 다 떠났다.(요8:9)

 

그러므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과 세상의 구원 주 예수와 둘 만이 남았고 아무도 없게 되었으며 이는 우리들도 나의 모든 죄를 주님께 아뢰고 드리면 예수가 친히 담당(擔當, 히>나사, 헬>ἀναφέρω 아나페로, take away.~ 들어올리다, 가지고 가다, 죄를 짊어지다)하시며 오직 주님과 나만 남는다.(요8:9)

 

그리스도인의 신앙 출발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와 나만 남고 정죄하는 율법과 정죄 받던 육신의 목숨(악한 생각)과 어둠의 영(마귀)들이 (除, 히>아바느, 헬>αἴρω 아이로, peunes away.~ 들어 올리다, 옮기다, 치우다, 없애버리다) 함을 받고 오직 그리스도와 합해 한영으로 살게 된다.(고전6:17.요일2:5,6)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女子)(外)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女子)여 너를 고소(告訴)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定罪)한 자(者)가 없느냐. 11, 대답(對答)하되 주(主)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定罪)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罪)를 범(犯)치 말라 하시니라.

 

5 ) 예수는 정죄에서 구원 얻은 여인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명하셨다.

 

그리스도는 여자 외에 아무도 없음을 보시고 고소하던 사람이 어디 있느냐 질문 하셨으며 이는 하나님이 (히>아파르, 헬>γῆ 게, earth.~ 티끌, 흙, 땅)으로 사람을 지으셨고 성령을 주어 생령(生靈, 히>네페쉬 하야, a living being.~ 살아있는 생명, 영혼)이 되게 하심과 같이 여인도 살도록 하셨다.(창2:7.요8:6,10)

 

여인은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하자 예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치 아니하니 가서 다시(히>야쌰프, 헬πάλιν 팔린, again.~ 다시, 되풀이, 반복하다)는 범죄(犯, 히>하타, 헬>ἁμαρτάνω 하마르타노, sinned.~ 길을 잃다, 범죄하다, 죄를 짓다)하지 말라 하셨고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말씀하신 것이다.(요8:1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범죄 하는 것은 (可, 히>야솨르, 헬>ἔξεστι 엑세스티, is permitted.~ 용인되다, 가능하다, 옳다)한 일인가? 결코 아닌 것은 바울은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범하면 너희 안에 계신 예수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그가 질타했고 결코 그럴 수 없다 말했다.(갈2:17)

 

그러면 어떻게 범죄치 않을까? 모세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강림(降臨, 히>야라드, 헬>παρουσία 파루시아, down.~ 현존, 오심, 우리 안에 오심)하심은 우리를 시험 후 범죄치 않게 하신다 했고 다윗은 여호와는 악인의 권세가 의인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며 죄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신다 말했다.(출20:20.시125:3)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서는 결코 정죄가 없음은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에서 해방되어 죄가 주관(主管, 히>마샬, 헬>κυριεύω 퀴리유오, lord it over.~ 지배, 다스림, 주장) 하지 못한다 했고 요한은 예수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치 아니함은 그가 지키심으로 악한 자가 만지지 못한다 했다.(롬8:1,2)요일3:6,9,5:18)

 

또한 예수는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누운 삼십 팔년 된 병자를 고쳐 주셨고 후에 그를 만나서 이르시되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셨고 또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구원하고 같은 말씀을 하셨으며 이는 범죄치 않을 수 있기에 하신 말씀이다.(요5:1-14,8:1-11)

 

즉 그리스도인의 삶은 범인 같은 삶이 아니고 자신의 육신의 목숨을 부인하여 그리스도의 생명인 성령(聖靈, 히>루아흐, 헬>πνεῦμα 퓨뉴마, Holy Spirit.~ 생명, 영혼, 영, 보혜사, 성부 성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처럼 살게 하신 것이며 영의 인도를 받아서 사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다.(롬8:14.벧전4:6.요일2:29)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왕 종 오 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