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2)

고명한자 2012. 3. 13. 21:46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2)

 

제목 : 쉬지 말고 기도하라.

 

설전5:17.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뜻 가운데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했는데 쉬지 말고 기도하란 말은 무엇을 말할까요? 모든 일을 전폐(全閉)하고 기도만 하라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누가 그렇게 기도할 수 있을까요? 실상(實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주님은 이러한 일을 우리에게 요구(要求)하십니다. 이와 같은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이렇게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판관(判官:사사, 재판관) 사무엘은 이방나라와 같이 왕(王)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자신들에게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것을 좇지 말라고 말하고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서 왕(王)을 구(求)한 일 곧 범(犯)한 죄악이 큼으로 주께서 너희에게 알게 하시기를 지금 밀을 베는 추수 때 임에도 불구하고, 우레와 비를 보낸다고 말씀하시니까. 백성들이 주님의 징벌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회개하며 중보(仲保)의 기도를 사무엘에게 요청하였습니다.(삼상12:19)

 

이에 사무엘은 백성들이 회개하며 중재의 기도요청을 하자 거부하지 않고 복음 (福音)을 전해 죄를 범했을 지라도 회개한 그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그를 좇으라.”고 권하고 사무엘사사 자신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그들을 가르칠 것을 약속했고 너희가 주님의 구속하심을 생각하고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섬겨야지 만일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왕이 다 멸망 한다”고 말했습니다.(상상20-25)

 

사무엘은 기도하지 아니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며 이 기도 하지 아니하는 죄를 결단코 범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삼상12:23) 그렇다면 그는 쉬지 않고 기도했다는 말아닙니까? 정말 그가 그랬다면 사무엘은 불사신일까요? 아마! 사무엘에게 그럴만한 어떤 우리가 모르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면 “성경의 인물들도 쉬지 않고 기도한 인물들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죄(罪)”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기도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이와 같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을 예수님께서도 하셨을 까요? 아마 예수님도 쉬지 않고 기도하셨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려야합니다. 주님이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예수님도 죄(罪)를 범(犯)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삼상12:23) 필자는 먼저 주님과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결론부터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성경(聖經)에서는 하나님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하여 분명(分明)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람은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롬8:3.빌4:13)

 

즉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재물(財物) 있는 자는 어떻게 어려운지 라고 말씀하시면서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富者)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하여 재물 있는 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마음에 세상 것들이 우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자는 “어떻게 라는 부사를 사용하여 어려운 것” 을 강조해서 말씀하셨으나 그러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는 다 하실 수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마19:26.막10:23-27.눅18:27.롬8:3)

 

이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은 불가능한일이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약대가(주님과 우리가 연합해) 바늘귀로 들어간다(십자가를 넘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됨) 는 것은 우리가 십자가에서 세례 받아 우리의 전에 세상 것으로 부자가 되어 우리마음에 쌓아둔 돈(우상)과 정욕의 목숨을 십자가에서 장사지내 벗어버리고, 텅 빈 마음이 부활하신 성령님 안으로 들어가서 구원을 얻고 자신을 부인한 것을 말합니다.(마23,24,26.롬6:6,7.골2:11,12) 이와 같은 자는 자신의 육신의 목숨은 부인되고 이제는 예수님의 영 안과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갈2:20.히4:3,10)

 

이와 같은 자는 자신의 영이 새롭게 되어 새로운 피조물 된 영에 예수님의 영이 오셔서 연합해 주심으로 거듭나서 주님의 영과 하나가 된 자입니다.(고전6:17.고후6:17) 이와 같은 자는 삼위일체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또 일체이신 주님이 우리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주인(主人)이 되셨습니다.(요14:23,15:3-7)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안에서 영(靈)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 가 되었습니다. 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나의 영이 성령과 함께 연합하여 방언(方言)으로 그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고전14:14)

 

그러나 영으로만 기도하면 마음은 열매 맺지 못함으로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고전14:15) 이에 우리에게 기도의 두 방향이 있다면 첫째, 마음의 기도는 우리가 의지적으로 주님께 필요한 일용한 양식을 구하고 삶의 환경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또 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주께서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신대로 그 약속대로 위하여 기도하기도합니다.(마6:9-13,33.빌2:13) 그리고 성도를 위해, 교회를 위해, 형제들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위해, 국가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 그리고 히브리인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둘째, 나에 영과 주님의 영으로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방언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는데 이와 같은 기도는 주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그 영의 소원대로 방언과 통변의 응답으로 기도드릴 때가 있고 내 마음이 원치 않아도 성령님의 주도적인 인도로 내 영과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는 기도가 있게 됩니다.(고전14:13-15) 셋째,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우리 영과 마음에 오신 주의 영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의 믿음을 도우시고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 오직 성령이 말 할 수 없는 탄식(歎息)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성령의 생각을 아시기 때문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며 기도하십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의도적(意圖的)으로 기도를 드리십니다.(롬8:26,27) 넷째, 예수께서도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드리십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지금 하늘우편 보좌에서 지상에 있는 교회성도들을 위해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 예수께서는 새 언약의 보증이 되셔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제사 직분이 갈리지 않고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으로 이것은 예수께서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해 간구(懇求)하시는 분입니다.

 

이와 같은 기도를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도 아버지께 친히 자기에게 주신 제자들을 위해 대제사장으로서 간구하며 기도드렸습니다.(요17:9.롬8:34.히7:25) 이와 같이 우리가 쉬지 말고 기도드릴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육신의 목숨이 부인되어 새롭게 된 영과 마음에 주님의 영과 하나님의 마음이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주님의 영의 인도로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 혹 기도를 못 할지라도 우리의 영과 성령께서 더불어 주도적으로 하는 기도가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 우리 마음에 오신 주님의 마음과 하늘에 계신 주님이 대 제사장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합력(合力)하여 선(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에 선을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쉬지 말고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을 이루는 것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선을 이루는 것은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셔서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해서 예수그리스도로 구속하여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롬8:28.엡1:3-6)

 

이 일로 하나님이 미리 아시는 자들로 그 아들의 형상(形像)을 본(本) 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롬8:29,30) 이와 같은 자들이 영과 마음이 예수의 영과 연합하여 주의 영으로 쉬지 않고 기도하여 죄를 범치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해서 합력하여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행하게 하신 일이 선한 일이며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여 거듭나면 자신이 의도적으로 기도하지 않아도 항상 나를 도우셔서 주님의 뜻대로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주님과 대화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여 동거하면 주님과 그 영이 우리의 영혼에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치시며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여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씀하시고 주님의 말을 우리영혼에 보여주십니다.(시25:12,14.잠1:23요14:26)

 

이에 우리는 그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해 주신대로 주님 앞에 기도드리면 됩니다. 이와 같이 주님과 연합하여 구(求)하는 자들의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6:23,24) 그런데 죄를 짓는 죄인이 그 마음에 죄악을 품고 많이 기도할 지라도 주께서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시66:18.사1:15,59:12) 주께서는 심지어 죄를 범하고 돌이켜 회개하여 죄에서 떠나지 않는 백성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해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고 부녀들은 가루반죽으로 과자를 만들어 전제로 부어드리는 제사로 하늘황후, 앗수르와 바벨론 신(이쉬타르:多産神)들을 섬겨 하나님의 노를 격동했습니다.(렘7:16-18)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 세상에 속한 육신의 목숨으로 죄를 범하고 살아가면 이는 타락한 천사(天使)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요8:44.엡2:2,3.골2:18,19.살후2:11,12.요일3:4,8,10)

 

그러므로 죄악을 벗어버리고 우리가 하나님과 친해져서 자신의 목숨을 부인하고 주님의 생명을 소유하여 주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고 그 영의 중보기도와 하늘 우편보좌에 계신 주님이 교회의 성도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심으로 우리가 그 안에서 주님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쉬지 않고 기도하여 주님의 뜻과 우리 자신과 또 성도를 위하여 그리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시게하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