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聖徒)와 교인(敎人) 간(間)에 분쟁(分爭) (177)
대하13:1-21.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 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치 못하리라.
기독교인들의 분쟁과 갈등의 원인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어제일이나 오늘일이나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이는 영(靈)에 속한 그리스도인과 육(肉)에 속한 그리스도인간에 동화(同化) 되지 못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믿음을 화합(和合)한 자들과 불순종 때문에 믿음을 화합하지 못한 자들 간에 대립(對立)때문입니다.(히4:1,2) 이를 예수께서도 천국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주께서는 좋은 씨를 뿌리셨고,(마13:37) 가라지는 악한자의 아들을 인데 이들을 심은 자들은 원수마귀라고 증언하셨습니다.(마13:38,39) 이들은 마지막 때에 거두어 불에 사르게 될 것이며 세상 끝에도 그렇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마13:40)
이들은 주님의 나라인 교회 안에서 모든 넘어진 자들이며 또 다른 이들을 넘어지게 하는 자들이며 복음을 불신하여 불법을 행하는 자들로 이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합니다.(마13:42) 또 주님은 세상의 모든 민족들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 할 때에 목자이신 주님이 양과 염소를 분별하여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5:32,33)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다윗을 통해 소금언약으로 이스라엘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아들들에게 주셨습니다.(삼하23:5.대하7:18,13:5)
주님의 목적은 다윗과 그 자손들을 통해서 주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고 주님의 나라의 목적과 뜻인 구원의 은총을 나타내주실 것과 그의 경륜(經綸)을 이루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한때 택함을 받았던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왕과 그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대하13:6) 이는 여로보암왕이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그들에게 주어 여호와의 백성들로 우상을 섬겨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이들은 아론의 자손과 레위 제사장들을 폐하고 이방백성들의 풍속을 좇아 제사장을 삼아 허무한 신(神)에게 제사하게 했습니다.(대하13:9)
이들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유업으로 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대하13:5) 그리고 이스라엘은 여호와하나님께서는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인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대하13:8)
그러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의 계명인 말씀과 그 언약을 배반하고 하나님과 그 나라의 백성인 아비야왕과 유다백성들을 침략해 왔습니다.(대하2,13) 그들은 그 싸움의 대상이 이스라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대하13:12) 그래서 유다왕 아비야는 그들에게 일깨워 주기를 유다에는 다윗 왕과 맺은 소금 언약이 있고 우리는 여호와하나님을 배반치 아니하였으며 주님의 율법을 지켰고 제의(祭儀) 또한 레위자손으로 제사장을 삼아 주님의 명하신 대로 조석으로 번제를 드리고 분향하며 왕과 백성들의 죄를 속해 주님과 화목(和睦)을 도모한 것을 말합니다.
또 깨끗한 상에 떡을 드려 진설병을 놓고 주님의 율례와 규례와 계명의 말씀을 듣고 지킴으로 주님을 공경하였으며 또 그 등(燈)에 저녁마다 불을 켜서 유다 백성가운데 빛을 그 마음에 비추어 의로움과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온전케 하였습니다. 이들은 온전히 주님을 좇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순종하는 아비야 왕과 유다백성들에게 여호와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셨으며 그들의 머리가 되어주셔서 전쟁에 승리하도록 간섭해주시므로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대하13:12)
주께서는 이와 같이 그의 택하시고 부르심을 따라 육신의 부패한 욕심의 모든 마음을 십자가에 장사지내고 자기 옛 목숨을 부인한자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머리가 되시고 동행해주셔서 세상에 속한 악한 자들의 권세가 의인들의 업에 미치지 못하게 하십니다.(시125:3.롬6:6.요일5:18) 그러나 육에 속한 여로보암왕과 이스라엘백성들은 무지함으로 영에 속한 아비야 왕과 유다백성들을 공격하려고 다툼과 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왕과 그 백성의 머리는 여호와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의 싸움은 유다백성들 배후에 계신하나님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싸움이 형통하겠습니까?
그들의 전열(戰列)은 유리합니다. 유다백성들 앞과 뒤에 복병을 두어 꼭 승리할 계책(計策)을 세웠으나 이를 유다 인들이 보고 여호와께 기도하니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왕과 유다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게 되었고 이들을 유다 자손에게 붙이심으로 그날 아비야 왕과 유다백성들이 크게 도륙(屠戮)하여 죽은 자들이 오십 만 명이었습니다.(대상12-17) 그 결과 아비야왕과 유다 자손이 이기게 되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여호와를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 해서 다 같은 성도들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는 열심히 다니지만 전혀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자신의 머리와 생각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이들은 자기와 관계하는 교회 모든 사람들의 그 무엇을 다 돈으로 환산하며 돈을 사랑하므로 양심이 화인 맞아 자기 양심을 찔러 무감각하며 또 가치관이 거기에 머물러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공갈협박하고 강취하려들며 작은 약점이 보인다 싶으면 법정에 세워 고소(告訴)함으로 금품을 갈취(喝取)하려합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오늘 육신에 종노릇하며 하나님과 원수로서 행하며 하나님의 성도들을 공격해 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하지 않았으므로 죄를 범하고 스스로 마귀의 자녀인 것을 나타냅니다.(마5:11.롬8:7.요일3:4,8,10) 이들은 자신들이 형제를 미워함으로 어둠가운데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이들은 어둠가운데 행하기 때문에 그들의 영적인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요일2:11)
이와 같은 자들이 북이스라엘의 어두운 영적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비야왕과 유다 백성들에게는 주의 성령께서 함께해 주심으로 그들의 마음이 온전하며 더욱 빛 가운데 행하게 됨으로 주께서 그들과 함께해주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못하게 하시며 주님이 큰 권세로 지켜주심으로 승리하게 됩니다.(마16:18.고후2:14) 그 결과 주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항복하게 하셨으며 아비야왕과 유다백성들이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 성읍들과 벧엘과 그 동네 여시니와 에브론을 취하게 하셨습니다.(대하13:18,19) 주께서는 여로보암으로 다시는 강성하지 못하게 하셨고 결국 여호와께서 그를 치심으로 죽게 되었습니다.(대하13:20)
이것이 육신에 종노릇하며 주의 백성인 거룩한 성도들을 핍박하고 하나님께 원수로 행한 자들의 말로(末路)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을 경계하는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 주옵소서 라고 믿음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리하면 주는 미쁘시기(믿을 만 한분) 때문에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신다고 증언합니다.(살후3:2,3) 그리고 그는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영에 속한 자들이 있습니다. 또 육신의 부패한 마음을 버리지 않은 자들이 교회 안에서 교인행세를 합니다. 이들은 가라지로 교회의 분쟁을 일으키고 성도를 공격하고 어지럽게 하지만 주께서 성도를 지키시고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으로 이모든 원수들을 파쇄하시고 승리와 평안을 성도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