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이란 무엇을 말하는 가? (8)

 

거듭남이란 무엇을 말하는 가?               (8)

 

갈3:22-27.

 

거듭난다는 것은 성경에서 증언하는 바와 같이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하여 죽고 또 그의 부활에 연합하여 성령으로 양자의 영을 받으므로 그 영으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말하며 이와 같은 사람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은 사람으로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입니다.(롬8:15,13:14.갈3:27)

 

그런데 이와 같이 거듭나기까지는 조건과 과정이 있습니다. 거듭나기 전까지는 세상에 속한 자로서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유업을 얻을 자라도 육신에 속해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신앙의 유아기 과정 때문에 종과 다름이 없어서 하나님이 이와 같은 자들을 율법아래 죄 아래 가두어놓으셨습니다. 이에 우리도 어렸을 때에는 후견인과 청지기인(몽학선생) 율법아래에서 종노릇 했습니다. 이때는 우리에게 구원 얻을 만한 믿음이 없었습니다.(롬3:9,19.고전3:1.갈4:1-3.골2:14)

 

이에 율법아래 육신의 목숨아래 그리고 죄 아래 그리고 마귀에게 예속되어 종노릇할 때는 계시(啓示)될 믿음이 없어서 율법의 수건과 깊이 잠들게 하는 신(神)이 부어져 눈이 감기고 머리가 덮이게 되어 그 결과 계시된 성경말씀이 봉한 책이 되었습니다.(출34:33.사29:10.고후3:7-15) 그러므로 보기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죄 가운데 있는 죄인들에게는 의문(律法)의 직분의 영광(榮光) 때문에 구약의 말씀의 계시를 바르게 알고 깨닫지 못했었습니다.(호14:9.고후3:7.골2:14)

 

그러므로 육신에 있고 죄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계시될 믿음이 없었고 그들에게는 믿음을 주신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을 “때가 차서야”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서” 예수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율법의 수건과 덮였던 신(神)인 어둠의 영들을 멸하시고 늑탈해 제거해주심으로 모든 육신의 것과 세상 것들을 벗어 버리고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계시된 믿음을 주시고” 거듭나게 하십니다.

 

1) 율법아래는 믿음이 없고 은혜아래만 믿음이 있다.

 

율법아래 있다는 것은 아담 안에 있고 죄 아래 있고 육체의 일과 불의한 일을 도모하며 이 세상풍속을 좇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므로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들을 따라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으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데로 행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행했습니다. 이때는 이세상신이 우리의 아비가 되었으며 그의 욕심으로 행하여 거짓말을 행하므로 그 가운데는 진리(예수님과 그 영)가 없었습니다.(요8:44.롬5:12.고전6:9,10.갈5:19-21.엡5:3-5)

 

오히려 세상죄인들로 죄인들의 죄 값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몰아 죽인 살인자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다 하면서 죄와 악을 행하고 거짓말을 행하며 믿고 거듭난 천국 백성이라고 하면서 불의한 일과 육체의 일을 행한다면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진리이신 예수님이 그에게 없는 자들이며 예수님 안에 있지 아니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갈2:17.히7:26)

 

만일 이들이 기독교인이라 하면서 육체의 욕심으로 행한다면 이들은 그들의 영혼의 주인이 마귀라는 증거이며 이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요8:44.엡2:2,3.요일3:10) 또 이들은 구원받을 믿음이 그들에게 없는 자들이며 이는 계시될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아래 죄 아래 육신의 목숨에 더러움의 영들에게 종노릇하는 자들에게는 믿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또 예수님 안에 있다고 말하며 죄악가운데 행하여 율법의 정죄를 받으면서도 믿음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자신이 죄를 범한다면 이는 자신 속에 육신의 목숨과 몸속에 죄의 법이 아직 주님의 십자가에 장사지내지 못했다는 증거이며 그 결과가 육신의 자아와 몸속의 죄의 법에서 욕심이 나오고 그것이 자라서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 율법의 정죄 받고 있는 자를 말합니다.(갈2:18.약1:15,2:9-11,4:4)

 

이와 같은 자들은 예수님께로 난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예수께로 난 믿음이 있는 자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연합해서 옛 사람의 목숨이 죽은 자들에게만 계시된 믿음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부활의 생명을 받아 영생하게 되는 진리의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예수께로 난 믿음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은혜가운데 주어진 믿음이 있는 자들입니다.(행3:16.엡2:8)

 

그러나 많은 이들이 성경율법의 감옥의 속박아래 갇혀있습니다. 그 증거가 죄 가운데 있고 육신의 정욕으로 행하며 마귀의 감옥에 잡혀있습니다.(사14:17,42:7.요8:44.롬3:9,19.엡2:2,3) 이와 같은 상태에 있다면 이는 믿음이 없는 자들이며 그리스도 밖에 있는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만나주시고 계시된 믿음을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해 주십니다.(잠8:17.눅9:23,24.11:13.행3:16.엡2:8)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함이니라.

 

2) 계시될 믿음의 때.

 

성경에서 계시란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그 얼굴을 나타내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주께서는 그 형상의 본체가 영(靈)으로 우리의 가시적인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숨어계신 분입니다.(사45:15) 그러므로 자기 백성을 택하시고 믿음을 주시기까지 참아 기다리시며 먼저 그 백성들의 육신적이며 세상적인 것들을 벗기기 위해 사람이 젊었을 때에 그들에게 율법의 멍에를 매우셨습니다.(렘애3:27,28.갈4:1-3) 이때 이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께로 부터 구원을 얻어 자유 얻을 믿음주신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에게는 율법을 주셔서 교훈과 책망으로 바르게 하도록 죄를 지적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며 자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원수인 옛 사람의 목숨이 있어 하나님과 불화한 관계인 것을 알게 함으로 회개하여 예수그리스도께 나아가서 긍휼을 구하게 될 때에 주님께서 구원 얻을 믿음을 계시하시고 믿음을 주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자신의 목숨을 주님께 드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림으로 형제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게하시며 구원을 얻을 믿음을 주셔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요15:13,15.행3:16.엡2:8.요일3:14)

 

그러므로 우리가 이와 같이 계시될 믿음이 오기 까지는 율법아래 갇히고 죄 아래 육신의 굳은 마음으로 마귀를 겸손히 섬김으로 자기상을 타고 하나님의 원수 노릇을 행함으로 그 마지막은 멸망으로 이들은 땅에 일을 생각하는 자들이 됩니다.(롬8:5-8.골2:18,19.빌3:18,19) 그러므로 계시될 하나님의 믿음이 오기 까지는 죄를 짓는 죄인들은 율법에 매이고 갇히게 됩니다.(롬3:9,19.약2:9-11)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에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3)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게 됨.

 

그러나 율법의 기능은 우리의 잘못을 지적할 뿐만 아니라 죄인들인 우리를 예수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의 역할을 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얻게 하는데 기여합니다. 우리가 율법아래 갇혀 정죄 받고 죄인 된 것도 이는 하나님의 경륜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주인으로 유업을 이을 자라도 어릴 때에는 육신의 종과 같아서 율법 아래 가두어두신 것입니다.(롬3:19,7:1,2.갈3:23,4:1-3)

 

이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를 믿는 자들에게 의(義)를 받아 의롭게 되어 의롭다함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것은 그를 믿음으로 은혜로 되는 것을 알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고 또 이는 하나님이 천하를 다스리시는 때가 찬 은혜의 경륜(經綸)입니다.(롬3:27.엡3:2)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아래서 교훈을 받아 죄인 된 것을 알게 하시려고 율법 아래 믿음이 없는 가운데 가두어 두신 것도 주님의 비밀의 경륜이며 율법아래서 회개하여 주님께 나와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여 구원을 베푸시기 위하여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가두어두셨다가 때가 차서 율법의 저주아래서 속량해 주셔서 아들로 삼아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경륜이요 섭리입니다.(롬1:16,17,4:3-9.고후3:16,17.갈3:13,4:4,5.엡1:9,3:9.딤전1:4)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가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어서 그 받으시고 세우시는 주권과 권능이 예수그리스도께 있습니다.(롬14:4) 이에 우리가 율법아래 갇혔다가 예수님께 나아오게 되어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그의 경륜과 섭리하심 때문입니다.

24, 이와 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4) 믿음이 온 후에는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다.

 

우리에게 믿음이 왔다는 것은 세상에 속한 것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장사되어 율법에서 벗어나서 예수님의 부활에 참여한 것을 말합니다. 믿음은 그 대상이 삼위일체하나님을 말하며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의 부활에 연합하면 그의 부활의 성령께서 우리 영혼에 부어지고 쏟아져서 이를 기름이 부어진 것이 라고 말하며 그 결과가 우리에게 소망이 있게 됩니다.(사10:27.겔39:29.요14:20,23.요일2:27)

 

이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실하게 증거(證據) 해 주신 것으로 이에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함을 얻었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며 이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롬5:5-10)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그의 자녀로 약속의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으며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인도를 받기 때문에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이제는 몽학선생인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진리의 성령으로 자유 한 자가 되었습니다.(롬8:1,2.갈3:24,5:18)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5) 예수로 난 믿음으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

 

전에는 우리가 마귀의 종으로 그가 우리의 아비였고 우리는 그의 아들이었으며 하나님께는 원수관계로 육신에 속한 죄인이었고 율법의 저주를 받아 사망가운데서 있었으며 절대절망 가운데 살던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건져주시고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었으며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되어 약속의 성령을 받게 하셨습니다.(갈3:13)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계시의 믿음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으로 믿음은 오직 예수님 안에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말할 때는 자신의 옛 사람의 목숨인 전 남편이 자신의 영혼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장사지내는 권능과 능력으로 죽어진 사람들에게 만 예수님으로 난 믿음이 주어집니다.(행3:16.롬7:1-3.엡2:8)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만이 거듭난 자들로 하나님의 자녀이며 이와 같은 자들이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며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입니다.(잠8:17.롬13:14.갈3:27.계3:4,5)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성경에서 거듭남이란 죄인이 율법아래서 정죄 받고 저주받으며 죄인이란 것을 깨닫고 회개 할 때에 하나님의 때에 예수그리스도께로 인도를 받아 언제든지 주님께 돌아가면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십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에 믿음이 요구되는데 율법 아래 있을 때에는 구원 얻을 계시된 믿음을 주시지 않고 다만 계시될 믿음의 때 까지 율법아래 갇혀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과 멍에를 메게 하셨을 뿐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께 나아가서 율법의 속량을 받으면 그때에 계시된 믿음이 주어지고 율법에서 해방되어 율법아래 있지 않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시된 믿음이 온 후로는 몽학선생인 율법아래 있지 아니합니다.(갈3:25,5:18) 이제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다시는 죄에 종노릇하지 아니하며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이 주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믿음으로 의를 받아 의롭게 되어 거듭난 생명의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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