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을 갈망하는 자.

거듭남이란 무엇을 말하는 가? (12)

고명한자 2011. 11. 29. 11:01

 

거듭남이란 무엇을 말하는 가?                 (12)

 

고전2:12-16.

 

거듭난 사람들은 전에 아담 안에서 육신에 속해 세상의 영에 사로잡혀 종노릇하던 상태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심판의 사건을 통과해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하여 죽고 다시 부활을 본받아 살아난 것을 말하며 이제는 하나님과 그의 성령으로 다시 살리심을 받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으로 살아나서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동일한 하나님께 로서 온 성령의 생명을 한량없이 받고 또 기름 붓듯이 받아 신성의 능력과 성품으로 충만하여져서 그의 충만한 은혜로 하나님과 일치(一致)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셨습니다.(요3:34.행10:38.롬6:5-7.엡1:23.골2:10.벧후4:1.요일2:27)

 

이와 같이 성령을 받은 사람들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그 나라와 교회가 된 우리에게 감추었던 비밀의 경륜(經綸)인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은혜주신 것을 알게 하시고 또 하늘의 정사와 권세 자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는데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그의 영을 받으면 영적으로 깊은 주님의 뜻을 이해하게 되고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믿게 됩니다. 또 신령한 자가되어 주님과 그의 영의 일들을 분별하며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성령 안에 함께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하여 거듭난 자로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와 합한 자는 한영입니다.(고후3:17)

 

 

1)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알게 됨.

 

전에 우리는 부모(父母)로부터 아담 안에서 유전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어둠의 영들에게 그 마음이 잡혀서 태어났습니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집이 우리들의 안식처이며 집이며 거처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영들의 유혹으로 아담이 선악과를 취하여 언약을 범함으로 모든 인류가 하나님과 등지게 되었고 그 죄의 결과로 사망이 오게 되었습니다.(사14:17.롬6:23,5:12)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보내주심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심판의 고난을 담당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이에 우리가 주님과 동일한 성령을 받게 되어 이제는 그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아들 됨의 권세와 성령의 은혜로 각양 은사주신 것과 새 언약 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소유하게 된 것 그리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는 성령을 받으므로 우리가 그 영 안에서 우리에게 오신 예수그리스도와 주님 안에 오신 하나님의 거처가 되었습니다.(요14:23) 이제는 우리가 성령님의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은사(恩賜)로 주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롬8:32)

 

또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신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이에 주의 영께서도 우리가 자녀 되었음을 증거(證據) 해 주십니다.(롬8:15,16) 그러므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도 주님 안에 거하고 성령께서도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 우리가 알게 되었습니다.(요일4:13) 이에 우리가 성령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난 것을 자신이 알게 되었으며 또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의 영을 받아 죄와 사망의 법과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 되어 자유(自由) 한 자가 된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요8:32,36.고후3:17)

 

이에 그 결과가 주님의 의(義)를 받아 의롭게 된 것과 전에 옛 세상의 모든 것들이 물러가고 새 언약의 새 창조의 새 마음이 된 것과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빛 가운데 있어 진리를 행하게 된 것을 자신 안에서 자신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에 세상의 영을 받아 죄의 종노릇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선(善)한 일들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이는 주께서 그의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성령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심이라.

 

2) 거듭나면 신령한 것을 분별하게 됨.

 

예수께서 약속하신대로 성령이 오시면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르칠 필요가 없이 오직 그의 기름 부으심이 우리 안에 계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장래의 일을 알게 하십니다. 또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신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는데 있습니다.(요14:26,16:13,15.요일2:27) 특히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가 그 안에 거(居)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게 하십니다.

 

이는 부활 승천하셨다가 다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마음의 눈으로 우리 영혼에서 볼 수 있고 또 주님께서 영(靈)으로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에 가시적인 눈으로는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 안에 오시면 서로 사랑하게하심으로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또 형제들 간(間)에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고후3:17.요일4:12,13) 이와 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함께 계신다는 증거이며 그 사랑의 근원과 능력과 힘으로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는 형제들을 사랑함으로 우리의 육신의 정욕의 목숨을 버리게 되었습니다.(요15:13,14.요일3:14,16)

 

이는 우리가 육신의 자아를 버리지 않으면 예수님과 타인(他人)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육신적인 옛 목숨은 하나님과 자신에게 그리고 이웃에게도 원수이므로 이 옛 남편과 이별하는 것이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며 이웃을 자신의 목숨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자원과 동기와 근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롬7:1-3.요일3:16) 이와 같이 된 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성령 안에 오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처가 되어 주님과 영원히 동행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요14:16,20,23.행2:38.롬8:15,16) 또 성령께서 오시면 세상에 대하여 가르치시기를 죄(罪:불법과 불신)에 대하여 의(義:예수님의 사역을 성령으로 증거 하심)에 대하여 심판(審判:세상 임금 마귀가 심판을 당함)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요16:8-12)

 

그러나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진리의 성령께서 모든 진리로 인도해 주시며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말씀대로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요16:13) 이것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주신 것으로 이 영광은 아버지께서 그 아들에게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로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과 보화를 말하며 이는 육신에 있는 자들에게는 감추어져있습니다.(골2:2,3) 그러나 거듭난 자들은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아 그 안에서 행하게 하시며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아 믿음에 서게 하심으로 감사함이 넘치게 됩니다.(골2:6,7)

 

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신성의 모든 충만하심이 육체로 거하셨으며 이에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우리도 또한 그 안에서 충만하신 신성의 능력과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을 알게 하시며 그 힘을 나타내주셔서 이 능력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와 같은 능력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것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게 하신 능력으로 하늘에 올라가셔서 보좌에 앉으셨으며 또 모든 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신 능력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으며 교회인 우리도 또한 주님의 몸과 지체로 예수께서 받으신 신성의 충만하신 능력으로 충만케 하신 것입니다.(엡1:20-23)

 

이에 우리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충만하여졌습니다. 이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예정하사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충만케 하신 것으로 이는 예수께서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기 때문입니다.(골2:9,10) 그러므로 우리에게 오신 성령께서는 신령하신 분이며 또 주께서 우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도 신령한 말씀으로 이를 통해 우리가 신성의 성품에 참여했으며 진리의 지식으로 모든 일에 육과 영의 모든 더러운 것을 분별하게 하시며 또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인 그 영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아 하나님과 일치(一致)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롬8:14.벧전1:5,4:6.벧후1:4)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3) 육에 속한 자는 성령의 일을 거역함.

 

육에 속한 자는 자기 욕심의 목숨으로 행하는 자들로 이들은 세상에 속했으며 율법아래 있고 죄 아래 있기 때문에 계시될 믿음이 없는 자들이며 어둠의 영에 속박 되어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성령은 없는 자들이며 혹 전에 성령 안에 있던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다고 해도 범죄 하여 육체가 된 자들은 성령을 소멸하여 육체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만일 지금도 죄와 악을 여전히 행하고 있다면 실상은 성령님이 그들에게서 떠나시고 소멸하여 그들에게 성령은 없는 자들입니다.(창6:3.삼상16:14.롬3:9,21.갈2:18.살전5:20.유1:18,19) 이 육에 속한 자들의 정욕의 소욕은 성령의 일을 미련하게 생각하고 깨닫지 못하며 받지도 않으며 성령을 거슬려 행합니다.(고전2:14갈5:16)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육은 무익하다고 말씀하셨으며 사도바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며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의 성령의 법에 굴복치 아니한다고 말하며 이에 육신에 있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요6:63.롬8:5-8) 그는 또 육신에 있는 자들은 다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에 원수 노릇을 하며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며 저들의 신(神)은 그들의 배의 만족에 있어서 그들의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이라고 정의합니다.(빌3:18,19) 이들은 또한 간음한 여자들이며 세상과 벗이 되어 욕심을 좇아 정욕으로 행하는 자들로 이와 같이 세상과 벗된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들입니다.(약4:1-4)

 

그러므로 이와 같은 육체의 마음을 좇아 행하는 자들은 그 마음이 타락한 천사를 숭배하며 일부러 겸손한 종교적인 거룩한 모양을 갖추었으나 이들은 머리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붙잡지 않는 자들입니다.(골2:18,19) 이들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함으로 이 같은 모든 자들로 심판을 받게 하셨으며 하나님이 저들에게 유혹하는 영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셔서 거짓 것을 믿게 하신 것입니다.(삼상16:14,15.사29:9-10.살후2:11,12) 그러므로 육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이 없는 자들로 성령의 일을 받지 않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전에 옛 구습을 좇는 가운데서 구속하여서 거듭나게 하심으로 새롭게 하셨습니다.(딛3:5.유1:19)

 

그러므로 믿지 않는 자들은 불의와 악과 죄가 떠나지 않으므로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더러운 자들이 됩니다.(딛1:15) 이와 같은 종교인들은 저희가 하나님을 입으로 존경하고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들은 지적인 인식과 자신의 믿음으로 그 내면의 주인이 육신의 목숨이며 어둠의 영에게 잡혀있고 모든 죄가 그들을 종 삼고 있어 죄의 종이며 어둠의 일을 좋아하는 육신의 목숨인 옛 남편이 그들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요 가증하고 복종치 아니하며 모든 선한 일을 버린 자들입니다.(딛1:16)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느니라.

 

4) 거듭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됨.

 

판단(判斷)한다는 것은 분별(分別)의 차원을 넘어 조사(調査)하여 판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 정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율법의 차원에서는 아무도 판단하고 정죄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면서 온 인류의 불의를 심판하셔서 이미 판단하셨으며 율법 아래서 정죄하시고 죄 아래 가두어 놓으셨습니다.(요3:18.롬3:9,19) 그 원인은 주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온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독생자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의 이름과 그가 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죄에 이른 사람들은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온전케 하신 것을 믿지 아니한 결과가 곧 죄이며 정죄를 당하며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불신자들은 이미 심판을 당했고 정죄를 당하고 있는 것이 온 세상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 정죄는 빛이신 주님이 오셨으나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빛 가운데 나오지 아니하는 것입니다.(요3:19) 그런데 이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다하면서 죄를 짓는 것은 아직도 악하고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이며 예수님보다 세상에 속한 죄와 육신의 목숨과 어둠의 영들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판 바벨론 종교에 속한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믿고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도 어둠의 영들과 죄들과 죄를 짓는 죄의 법과 육신의 마음이 아직도 있어서 종말에 가서야 주님이 해결해 주신다고 알고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죄악을 행하는 자마다 예수님을 미워하여 주님께 나오지 아니하는 자들입니다. 이는 어둠의 영에 종노릇 하고 육신(肉身)의 목숨이 있어서 죄와 악을 범하는 자들로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빛이신 주님께 나오지 아니합니다.(요3:20) 그런데도 이들은 종교적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얼마나 열심인지요. 그리고 많이 모여서 왜곡되고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합니다. 이에 이들은 헛된 일에 분요하고 입술로는 주님을 존경하나 마음과 행위는 주님을 멀리 떠나 사람의 계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사29:13) 불행하게도 이들은 순종하는 계시된 믿음이 없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십자가의 속죄를 옛 언약의 동물의 제사와 같이 취급함으로 예수님의 온전하고 완전케 하시는 영원한 속죄를 믿지 않으므로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것입니다.(엡1:4.골1:28,4:12.히9:12,10:12,10:14,12:2.요일4:17) 그러나 예수님은 재림의 때까지 이들을 정죄하지 않고 심판하지 아니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에게 집행유예기간을 두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심판을 보고도 자신들의 죄악의 결과인줄 모르고 자신의 육신의 목숨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버리지 않고 회개하지 아니하며 죄악을 범하여 주님을 저버리는 자들로 예수님께서 온전케 하시며 완전케 하시는 속죄의 대속을 믿지 아니한 것으로 이는 주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받지 아니하는 자들을 심판할 이가 있는데 곧 주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이 마지막 종말의 때에 불순종하여 믿지 아니하며 죄와 악을 범하는 모든 불법한 자들을 심판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종말이 오기 까지는 아무도 정죄하지 않고 심판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는 이미 십자가 사건을 통해 심판을 선고하신 그 심판하심으로 온 세상의 종교인들과 믿지 아니한 자들을 심판하여 정죄를 당케 하실 것입니다.(요12:47,48) 그러므로 육신에 있는 죄인들은 아무도 누구를 정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세상을 정죄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것은 의인들이 세상의 죄인들을 직접적으로 정죄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거듭난 의인들은 주님께 의(義)를 받아 의롭게 되어 거룩하며 영원히 온전케 되었기 때문에 주님의 선하심 가운데서 선한 행실을 하며 진리이신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빛을 사랑하는 자들이며 이들은 하나님 안에서 행한 의로운 빛의 행위로 세상을 정죄(定罪)하고 어둠을 들어냅니다.(요3:21) 예수께서 주님을 좇는 제자들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고 산 위에 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거듭난 자들과 세상에 속한 자들 간에 구별된 것을 말하며 이는 확연한 빛과 어둠을 말하며 또 의롭고 무죄한 것과 불의한 것과 모든 것이 더러운 것이 배치(背馳) 됨을 말합니다. 즉 죄악행하는 자와 의(義)를 행하는 자가 서로 상반(相反)된 것을 말합니다.(마5:14)

 

이에 의인들의 빛 된 행실로 산위에 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의인의 의로운 행실이 세상의 죄악행하는 자들을 밝혀 들어내고 정죄(定罪)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종말의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인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定罪)하게 되는데 이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또 솔로몬의 지혜의 말씀을 듣고 회개(悔改)하여 죄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마12:41,42) 또 히브리서 기자는 의인 노아를 들어서 말하되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洪水審判)에 경고를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고 이로 말미암아 세상(世上)을 정죄(定罪)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다고 증언합니다.(히11:7)

 

그러므로 주님을 온전히 완전히 믿는 자들은 주께서도 온전케 하시며 완전케 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이들은 자신 안에 오신 삼위일체하나님이 온전하시며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온전케 완전케 해주시는 의로운 행실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 의로운 행실이 이 세상에 속해 죄악 행하는 자들을 정죄(定罪)하여 산위에 동네가 숨기우지 못하게 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며 히브리서 기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주님의 진리의 생명과 성령의 법이 그들 안에 기록된 자들로 이들은 의인들로 주께서 그들의 영혼에 성경의 말씀으로 계시(啓示)해 주시기 때문에 신령한자들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정죄하게 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아니하며 정죄 받지 않도록 그 행위를 온전하게 해 주셨습니다.(시119:1-4.잠20:7.롬8:1,2)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5) 거듭난 자는 주님의 마음을 가졌다.

 

거듭난 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소유한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오신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는 다고 다시는 말하지 마십시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고전2:16.갈2:17) 사도바울은 이와 같은 자들에게 속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육에 속한 불신자들은 주 안에서도 죄악을 범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자들로 다 거짓 선지자요 악한 동무들입니다. 오히려 바울은 깨어서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와 같은 죄악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며 부끄럽게 해야 할 자들이라고 말합니다.(고전15:33,34.요일3:6)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전(前)에 옛 목숨인 전 남편과 죄와 어둠의 영들과 세상에 속한 마음과 이별한 자가 아니면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公義)의 율법(律法)이 정(定)한 바입니다. 즉 정죄의 기능을 가진 하나님의 말씀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불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의 목숨이 있는 상태에서는 결코 거듭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자는 거듭난 것도 아니며 주께서 이들에게 오히려 간음(姦淫)한 음부(淫婦)라고 말씀하시며 남편 둘(옛 자아예수님)을 요구하는 음부라고 말씀하십니다.(롬7:1-3) 그러므로 반드시 전에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옛 사람을 벗어버린 사람만이 거듭날 수 있는 사람으로 의인이 됩니다. 이러한 자에게는 예수님의 마음이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거처와 성전을 삼으시려고 우리 영혼에 오십니다.(눅9:23,24.요14:18-20,23.롬5:5,8.고전2:16,3:16,고후3:17.갈2:20.빌2:5)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전에 옛 사람의 불의한 육신에 속한 죄의 법과 죄짓는 마음을 제하시고 모든 죄를 사하셔서 죄 없이함을 받게 하시고 어둠의 영들을 멸하셔서 없이해 주심으로 깨끗한 새로운 피조물의 새 마음이 되었습니다.(고후5:17)

 

이와 같이 성령을 통로로 그 안에서 예수께서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주님의 마음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에 그 영으로 거듭나면 우리에게 찾아오는 주님의 평안과 기쁨과 인생최고의 만족과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하늘의 소망으로 주님이 미쁘신(믿을만한) 분인 것을 알게 되고 주님이 사랑스럽고 예뻐 보입니다. 또 마음에 세상 것들이 없는 삶을 살게 되며 또 간사한 마음이 없음으로 유혹 당하지 않아 바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온전한 행위와 완전한자가 되어 의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잠20:7) 이에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것과 그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진 증거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에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입니다.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와 같이 되어본 자가 아니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모를 때는 아담 안에서 어둠의 영을 받아 죄 아비 마귀에게 속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영혼에 주인으로 영접하면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온 영인 성령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사도바울이 말했습니다.(롬8:9) 우리가 이 성령을 받으면 그의 충만함이 우리 안에 오시면서 우리 안에 세상에 속한 불순물들을 다 밀어내십니다.(사10:27) 하나님이 충만하시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도 충만하셨고 그의 몸과 지체인 교회 안에서와 성전 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안에서 충만하신 역사가 기름지기 때문에 주님의 원수 된 모든 것들을 다 밀어내고 잡아먹어 버리십니다.(사10:27.요6:48-85.계3:20)

 

여러분 우리 주님의 식성(食性)을 모르십니까? 세상 것 불의한 것들을 다 잡아먹으시고 멸하시고 없이하시는 식성(십자가의 장사지내는 능력)을 좀 이해하시고 알아주셨으면 여러분들이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계3:20)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말고 믿음에 견고하여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의 약속한신 것을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성령께서 오셔서 신령한 자가되게 하시며 항상 이기게 하십니다.(롬4:20,21.고후2:14) 이와 같은 자들 안에 예수께서 오셔서 그의 영과 주님의 마음을 주셔서 거듭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 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