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聖靈)의 전(殿)인 우리의 몸
고전6:17-20.
17, 주와 합한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경에서 성전이라 하면 인위적으로 건축된 성전과 하나님이 건축한 사람의 몸으로서의 성전이 있습니다. 전자는 솔로몬이 건축한 예루살렘성전으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의 침략으로 헐어진 것을 포로귀환 후에 학개와 스가랴와 스룹바벨에 의해 제이성전이 세워졌으나 후에 헤롯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 정치적 안정을 기여하기 위해 다시 로마식으로 건축한 성전을 말합니다.
그리고 후자는 유월절에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상행위를 책망하시고 성전인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책망하셨는데 이에 유대인들이 무슨 표적을 보이겠냐고 질문하자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말씀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사십 육년 동안 지은 물리적인 성전을 생각하고 믿지 아니했으나 예수께서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셨습니다.(요2:13-21)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후에야 그의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다고 증언합니다.(요2:23) 옛적에는 하나님께서 제의를 돌 제단에서 출애굽 후에는 성막에서 솔로몬시대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물이었으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성전이 인간의 몸인 육체로 전향된 것을 말합니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건축물에 계셔서 제의를 받으시고 백성들과 화목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셨으며 그 몸을 성전으로 삼아 함께하셨던 것과 같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이 죄로 막혔던 담을 헐어버리시고 십자가의 속죄로 회복하셔서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오셔서 거처를 삼으신 것이 다시 인간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신 것으로 타락한 성전을 회복하여 처음 창조 처음 성전이었던 사람들의 영혼과 몸을 회복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성전으로 삼으셨던 것이었습니다.(창1:26,27,2:7)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우리 몸을 예수그리스도의 지체라고 말하며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가된 것을 한영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네페쉬 하야 라는 말로 생령이 되어 살아있는 영으로 하나님의 인격을 소유한 영과 육이 하나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를 주와 합한 자는 한영이라고 말합니다.(고전6:17) 이와 같은 성전 된 몸에는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居)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합니다.(요14:23.고전3:16)
이는 우리가 죄악과 육신의 목숨과 어둠의 영들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리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예수그리스도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와 같은 상태가 되면 성령이 우리의 영혼과 몸에 오셔서 성전을 삼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성결의 영으로 성령 안에는 불의한 죄가 없고 악령이 없고 육신의 목숨이 제해져 없으므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정죄가 없게 하십니다. 이는 성령께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롬1:4,8:1,2)
또 성결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셔서 부활하도록 능력으로 역사하심으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명하셨습니다.(롬1:4) 성령께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주님과 같은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부르심을 받은 성도로서 하나님의 거하실 성전이 되었습니다.(롬1:7.고전3:16)
이에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세상과 구별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 가운데서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고후6:16)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상에 있는 저희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야합니다. 이와 같은 분명히 구별된 자들이 주님의 성도로서 거룩한 신분인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라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고후6:17,18)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할 것은 주님의 자녀가 되는 거듭남의 비밀이 내포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많은 이들이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려고 간절한 소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체되는 것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 답은 하나님과 그의 성령께서는 예민하시고 성결하심으로 믿지 않는 자와 불법과 어둠과 사단과 우상이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성령께서는 그의 몸 된 성전에 두루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영께서 싫어하시는 세상과 불의한자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으로 함께하지 말아야합니다. 이는 거룩하며 성결하며 의로운 삶을 살아야할 것을 말합니다.(고후6: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 된 몸인 주님의 백성들은 주님의 몸으로 그의 지체입니다. 이 주님의 지체로 창기와 합하면 저와 한 육체가 된다고 결론을 말하고 있습니다.(고전6:16) 창기는 몸을 파는 자입니다. 이는 거룩한 자기 몸을 세상의 우상에게 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 그의 마음에까지 죄가 들어옵니다. 이를 경계하기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여기서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죄가 없이 의롭고 무죄한 자들이며 이와 같이 거룩한 자들이 성전이며 거듭나서 성령께서 성전을 삼고 계시며 예수께서 함께 거하시는 지체입니다.(롬6:6,7,8:1,2.고전6:15) 그런데 음행을 함으로 성령님의 전에게 범죄 할 때는 사람이 범하는 죄가 몸 밖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거듭난 성령님의 전인 주님의 지체로서의 몸에는 죄가 없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거듭난 사람이 죄를 범한다면 몸 밖에 있던 죄가 음행함으로 자기 몸에 죄가 들어온다는 것입니다.(고전6:18)
이와 같은 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음행함으로 창기와 한 몸이 되어 자신의 몸을 창기의 지체로 만드는 것입니다.(고전6:15,16) 이들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지체인 몸을 더럽히는 것으로 성령의 전을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 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데 아연실색하게 합니다.(고전3:17)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다 하면서 예수그리스도 안에도 죄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령님 안에도 죄가 있고 하나님 안에도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은 죄와 함께 유(有)하는 하나님일 것입니다. 이들의 하나님의 실체는 혹시 죄 아비 마귀가 아닐까요?(요8:44) 제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에게 심판을 행하시고 죄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시는 분입니다.(시1:5,5:4)
주님은 오만 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게 하시며 모든 행악 자를 미워하시고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십니다. 주님은 피 흘리기를 즐겨하며 속이는 자를 싫어하십니다.(시5:5,6) 그러므로 성전 된 우리는 주께서 거룩하심같이 우리도 거룩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거듭남은 처음 아담이 생령이 되어 성전이 되었던 것 같이 우리도 성령님의 성전으로 회복되는 것이며 우리가 다 예수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전으로 주님의 몸으로 거룩한 거듭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속죄의 값으로 우리를 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든 분들이 다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 성 자 왕 종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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