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몸 같이 사랑하는 것,(마19:16-19,26)

네 몸 같이 사랑하는 것.(마19:16-19,26)

 

16, 어떤 사람이 주(主)께 와서 가로되 선생(先生)님이여 내가 무슨 선(善)한 일을 하여야 영생(永生)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善)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生命)에 들어가려면 계명(誡命)들을 지키라. 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殺人)하지 말라, 간음(姦淫)하지 말라, 도적(盜賊)질하지 말라, 거짓증거(證據)하지 말라, 19, 네 부모(父母)를 공경(恭敬)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6,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1 ) 예수를 찾아온 청년은 자신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겠냐고 질문을 했다.

 

어떤 재물이 많은 청년이 그리스도를 찾아와 무슨 선(善, 히>토브, 헬>ἀγαθός 아가토스, good.~ 좋은, 귀중한, 의로운, 하나님 같은, 도덕적인)한 일을 해야 영생(永生, 히>하이예 올람, 헬>αἰώνιος ζωή 아이오니오스 조에, eternal life.~ 영원히 사는 삶, 천국의 삶)을 얻느냐고 질문했다.(시23:6.요10:28.롬2:10,13)

 

예수의 대답은 어찌 선한 일(히>멜라카, 헬>ἔργον 에르곤, work.~업으로 삼는 노동, 행동)에 대해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하나님 한분이라 하셨고 청년이 주의 계명을 다 지켰다는 대답에 그리스도는 그의 대답이 옳지 아니함을 지적하여 가진 소유를 다 버린 후에 나를 좇으면 보화가 있다 하셨다.(마19:20,22)

 

예수가 청년에게 소유를 다 버리라 함은 역설(逆說, paradox.~ 진리에 반한 것 같은 옳은 말)적인 것으로 그가 계명을 지켰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이는 사람은 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는 다 할 수 있다 하셨고 바울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면 은혜에서 떨어지고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 말했다.(마19:26.갈3:10,5:4)

 

2 )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계명을 지키라는 것은 예수를 위해 육을 죽이라는 것이다.

 

육신(肉身, 히>바사르, 헬>σάρξ 사르크스, flesh.~ 살, 몸, 육신에 있는 마음, 악한 생각. 마귀의 거처)에 속한 사람이 자신의 노력으로 말씀인 율법을 지키는 자는 저주(詛呪, 히>알라, 아라르, 헬>κατάρα 카타라, curse.~ 하나님의 심판, 형벌, 율법의 선언)의 선고를 받아 지옥 형벌에 처하게 된다.(롬3:19.갈3:10)

 

육신에 속한 자들은 마귀(魔鬼, 헬>διάβολος 디아볼로스, Devil, Satan.~ 중상자, 타락한 천사 계명성, 악마)가 주인으로 그의 출생이 마귀에게서 태어났기에 마귀가 그들의 아비(히>아브, 헬>πατήρ 파테르, father.~ 아버지, 흙을 먹은 자, 육신의 굳은 마음 전수자)가 된 것이다.(창3:14.겔11:19,36:26.요8:44)

 

이에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사랑하려면 내 계명(誡命, 히>미츠와 헬>ἐντολή 엔톨레, commandments.~ 명령, 규정, 말씀)을 지켜 육신을 버리라 주님은 육신의 주인 마귀를 멸(滅, 히>아바드, 헬>ἀπόλλυμι 아폴뤼미, perish.~ 멸망하다, 망해 없어지다)해 자유와 해방을 주신다.(요15:13.히2:14)

 

3 ) 부자 청년이 계명들을 다 지켰다는 말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 그들 속에 생기(生氣, 히>루아흐, 헬>πνεῦμα 퓨뉴마, breath.~ 숨, 입김, 마음, 영, 성령)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그가 생령(生靈, 히>네페쉬 하야, a living being.~ 살아있는 생명, 영혼,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셨고 당시는 영 혼 몸이 있지만 육신의 목숨은 없었다.(창2:7)

 

처음 창조 당시는 아담과 하와에게 육신의 목숨(하나님과 원수, 마귀의 거처, 죄의 본성, 육신에 굳은 마음, 악한 생각)이 없었고 뱀(마귀)의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취한 후 선과 악을 알게 됨으로 그들의 몸속에 육신의 목숨(마귀의 거처)이 생겼으며 스스로 자신을 하나님처럼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창3:5-8)

 

이에 부자 청년은 자신이 하나님만이 지키실 수 있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다 지켰다 주님께 고백했고 이는 자신이 하나님이 되었다는 말이며 예수는 그의 말이 옳지 않아 일축(거절, 물리침)케 하시려고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고 벌거벗고 나를 좇으라 역설적인 말씀으로 입을 막으셨다.(마19:17-21,26)

 

4 ) 청년이 계명을 지켜 부모 공경과 이웃을 제 몸 같이 사랑했다는 말은 다 거짓이다.

 

그리스도가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은 그를 시험(試驗, 히>나싸, 헬>πειράζω 페이라조, test.~ 말의 진위를 알아봄, 진실 여부를 알아봄)하기 위함이고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하셨는데 즉 제자들은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어야하며 주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마18:3,4,19:26)

 

즉 부자 청년이 계명을 지켜 부모를 공경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했다는 말은 다 거짓말(히>셰케르, 헬>ψεῦδος 프슈도스, lying.~ 허위, 속임수, 허구)로 속이는 것이며 이에 계명(율법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만이 지키실 수 있다고 마태 마가 누가 복음에서 말씀하셨다.(마19:26.막10:27.눅18:27)

 

바울은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고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면 저주아래 있는 자라 또 그는 아무나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 즉 육신이 있어 아무것도 못하나 하나님은 하신다 이에 우리가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게 하셨음을 말했다.(롬8:3,4.갈3:10,11)

 

5 )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은 육신의 몸을 벗고 산제사 드리는 몸이 되게 하는 것이다.

 

예수는 청년과 제자들에게 이웃을 네 몸(히>바사르, 헬>σῶμα 소마, body.~ 육체, 영혼의 집)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어떤 몸을 말할 까? 성경은 부모에게서 유전된 굳어진 육신의 마음이 있는 몸을 말하며 이는 십자가에서 죽어야한다.(겔36:26.마19:19,22:39.눅9:23,24,10:27.롬5:12,6:6,7:2,4-6,13:9.갈2:20)

 

반면 그리스도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割禮, περιτομή 패리토메, circumcision.~ 육적인 몸을 벗는 것. 죄의 본성, 죄, 굳어진 육신의 마음)를 받고 세례(洗禮, 헬>βάπτισμα 팝티스마, baptism.~ 죄 사함, 마귀를 멸함)를 받아 육신에서 해방되어 신령한 몸이 되면 하나님 성전이 되는 것이다.(골2:11,12)

 

성전이 되면 율법과 육신과 마귀에게서 해방되어 제사(祭祀, religious service.~예배 자, 신령한 몸의 제사)드리는 몸이고 흙의 속한 자의 형상(아담, 마귀)에 속했던 것같이 또 하늘에 속한 예수의 형상으로 화한 몸이 되는 것을 이웃에게 알려주면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요4:23,24.롬12:1.고전15:44,45)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왕 종 오 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