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새 언약의 율법.(롬14:1-6)

개정된 새 언약의 율법(律法).(롬14:1-6,)

 

1, 믿음이 연약(軟弱)한 자(者)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疑心)하는 바를 비판(批判)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菜蔬)를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判斷)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4, 남의 하인(下人)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主人)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權能)이 주(主)께 있음이니라.

 

1 ) 믿음의 주체는 예수고 이를 주시는 주가 주인으로 신자는 주의 것이니 판단치 말라.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세전에 택한 하나님이 미리 아시는(헬>προγινώσκω 프로기노스코, Know beforehand.~ 창세전에 알다,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 자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고 아들의 형상(形象, 히>첼렘, 헬>εἰκών 에이콘, image.~ 하나님의 인격과 모양, 화상)을 본받게 하시기로 미리 정하셨다 말했다.(롬8:29,11:2.고후3:18.엡1:3-5)

 

하나님이 미리 예정(豫定, 헬>προορίζω 프로오리조, preordained.~ 미리 결정하다, 미리 정함, 예수를 믿음으로 주어 구원을 얻게 하심)하신 것은 믿음의 주시고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주시며 그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말씀(율법)을 받게 하셨다.(마13:38,눅8:11.엡1:5,9,11.히12:2)

 

새 언약(율법, 말씀)을 받은 자들은 예수를 보고(히>라아, 헬>εἶδον 에이돈, see.~ 주목하다, 마음과 생각에 말씀을 받아 보았다) 마음에 주인으로 삼은 자들로 말씀이 부족해도 판단(判斷, 히>미슈파트, 헬>κρίμα 크리마, justice.~ 판결, 정죄, 선악을 정함)치 말 것은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다.(요6:40.롬14:2,3)

 

5, 혹(惑)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各各) 자기(自己) 마음에 확정(確定)할지니라. 6, 날을 중(重)히 여기는 자도 주(主)를 위하여 중(重)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感謝)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主)를 위(爲)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2 ) 그리스도는 안식일의 주인이고 예수는 그가 우리 안에서 영원한 안식일이 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게 하셨고 시내 산에서 돌비에 십계명을 주어 안식일(安息日, 히>샵바트, 헬>σάββατον 삽바톤, Sabbath.~ 한주의 일주일째, 기독교는 주일, 유대교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을 제정하여 휴식하고 일하지 말며 내가 휴식하니 너희도 쉬라 하셨다(출20:8-11.히4:4)

 

그러나 예수는 복음을 전하셨고 율법의 안식일을 지키셨으나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범죄하여 하나님의 안식(安息, 히>누아흐, 헬>κατάπαυσις 카타파우시스, rest.~ 쉬다, 평안케 하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다)에 거하지 못했으며 유대인들은 안식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시험 했다.(마12:1-7.히3:17,18)

 

하나님은 안식일에 일하지 말고 쉬라 하셨으나 주님은 제사장이 안식 날을 범해도 죄 없다 하셨고 예수는 성전보다 크고 무죄한 나는 안식일(安息日)의 주인이며 주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셨고 바울은 안식일이 중요치 않고 모든 날을 안식일과 같게 여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마12:5,8.롬14:5.히4:3)

 

하나님은 백성이 안식을 범(犯)해 벌로서 그들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명절을 폐하신다 하셨고 형식인 예법(禮法, 헬>δικαιωμα 디카이오마, regulation.~ 지킬 규정, 의로운 행실) 보다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가 안식일 보다 그가 주시는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셨다.(호2:11.요14:27.히4:10)

 

3 ) 하나님은 먹는 것을 정하셨으나 언약으로 개정하셨고 부정한 것도 취하게 하셨다.

 

구약의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동물의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또 동물 중에는 정한 동물들과 부정한 동물들이 있어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동물(소, 양)은 먹을 수 있으며 부정한 동물(사반, 토끼, 돼지)은 먹지 못한다 하셨고 물고기도 비늘이 있고 지느러미가 있는 것은 먹을 수 있다 하셨다.(레3:17,11:3-10)

 

새 중에 닭은 정하되 그 외에 부정한 날짐승이 있고 곤충 중에는 반드시 뒷다리로 뛰어오르는 것 외에는 먹지 말라 하셨으며 너희가 스스로 구별하고 정결해야지 만일 너희가 이를 어기고 돼지고기와 쥐를 먹는 자들은 다 망한다 하셨으며 이 말씀에 의하면 현대 기독교인들은 다 망한 자다.(레11:13-22.사66:17)

 

그러나 법이 개정되어 하나님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를 구원키 위해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하늘에서 보자기를 내려 각색 네발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나는 것들을 주시고 베드로에게 잡아먹으라 하셨고 베드로는 속된 것을 먹은 적이 없다 말하니 하나님이 깨끗케 하셨으니 먹으라고 명하셨다.(행10:10-15)

 

바울은 성령이 후일에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귀신의 교훈을 좇고 양심에 화인을 맞아 금혼하며 식물을 폐하라 하나 이는 하나님이 지으셨으니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고 주가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하며 또 먹는 법(法)이 개정되었으니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된다고 말했다.(딤점4:1-5)

 

구약의 옛 언약에는 먹을 수 없던 부정(不淨, 히>타메, 헬>ἀκαθαρσία 아타카르시아, unclean.~ 불결한, 깨끗지 못한, 짐승과 음식과 곤충)한 것들도 주께서 법(法, 히>토라, 헬>νόμος 노모그, law.~ 말, 말씀, 율법, 명령)을 개정해 부정했던 돼지와 쥐 고기와 장어와 미꾸라지도 말씀과 기도로 깨끗케 하셨으니 속되다 하지 말라 명하셨다.(행10:13-15.딤전4:3-4)

 

4 ) 하나님은 많은 절기를 시행토록 하셨으나 이는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폐하셨다.

 

성경 구약과 신약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많은 절기(節氣, 히>하그, 헬>ἑορτή 헤오르테, feasts.~ 축제, 공동체의 연합을 위한 절기)가 있고 구약에는 유월절(출12장,13장)을 지키고 애굽에서 나왔으며 맥추절과 초막절 및 칠칠절을 지켜 쉬게 하셨다.(레23:34-36.신16:9-17)

 

또 매달 첫째 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서 월삭(나팔절)을 지켰고 맥추절(칠칠절)에는 요제로 곡식의 제물(祭物)을 흔들어 드리는 예식이 있으며 하나님과의 화목을 도모했고 애굽의 종살이를 기념하도록 했으며(신16:10-12)또 월삭(나팔절, 레23:24.) 즉 희년으로 오십년 마다 안식년을 지키게 하셨다.(레25:4-13)

 

신약에도 예수가 사람으로 오신 날을 기념하는 주현절(성탄절)과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과 부활절과 성령 강림절과 보리수확의 맥추절과 추수 감사절을 지키고 있는데 바울은 이 모든 절기들은 장래일인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그림자로서 주님은 절기를 지킬 것을 특별히 권하지 않으셨다.(골2:16,18)

 

5 ) 율법을 따라 동물의 피로서 정결케 되던 제사는 예수 십자가의 피로 개정되었다.

 

하나님은 구약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에 내가 동물의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 생명을 위해 속(贖, 히>카파르, 헬>ἀπολύτρωσις 아폴뤼트로시스, atone.~ 속죄, 구원)하게 한다 하셨고 히브리서기자는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된다 말했다.(레17:11.히9:22)

 

그러나 율법을 좇는 동물의 피의 제사는 언제든지 단번에 온전(穩全)케 할 수 없기에 해마다 죄를 범하고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기에 황소와 양과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한 몸 예수를 예비하심으로 법을 개정 하셨다.(히10:1-5)

 

그리스도는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으니 첫 것(동물제의)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신 것으로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십자가에 단번에 영원한 속죄로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주를 믿고 거룩케 된 자를 영원히 완전토록 제사 제도를 개정하셨다.(히10:7-14)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왕 종 오 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