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생각

가룟 유다 저는 도적이라.

고명한자 2011. 3. 9. 20:48

 

가룟 유다 저는 도적(盜賊)이라.                    (172)

 

요12:1-8.

 

 

요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은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오늘 말씀은 예수께서 사랑 하시는 베다니 삼남매의 집에서 앞으로 닥아 올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죽음을 위하여 잔치할 때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리아가 향유를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기고 있을 때에 향유냄새가 진동하자 제자들과 가룟 유다가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구제하지 않고 허비한다고 분하여 했습니다.(막14:4.마26:8) 이에 성경 의 저자 요한은 그중 가룟 유다를 들어 그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자를 생각해서 한 것이 아니라.

 

 

저는 도적(盜賊)이어서 그와 같은 말을 했다고 증언합니다. 이 나드 한 근인 향유의 값은 일반인 일 년 이상의 임금 값인 약 이천만원이 넘기 때문에 이것을 팔아 궤에 넣어두면 훔쳐갈 생각을 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요12:6) 그런데 오늘 도적 유다복음에 대해서는 약30년 전 이집트에서 발견된 영지주의 자들의 문서로(2C경)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위해 유다가 한몫을 했다고 그를 미화하고 그의 일을 두호하기 위한 것이며 예수님의 복음을 약화시키려는 어둠의 영들의 계교입니다.

 

 

성경에서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제자 열둘을 택하여 부르시고 사도라 칭하셨습니다.(눅6:13-16.요6:70,15:19) 또한 유다도 많은 이들 중에 택하여 그를 제자로 삼으셨습니다.(눅6:16)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관계는 아주특별한 관계입니다. 이는 주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요8:23,17:16)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도 세상에서 주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고 아버지의 말씀을 주셔서 받았으므로 하늘의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그의 제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했다고 증언하십니다.(요15:19,17:14,16) 그 뿐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께 주신 사람들에게(요6:37,44,17:6) 아버지의 이름인 여호와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요5:43.행4:12)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내타내 주셔서 그 제자들이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그의 아들의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요17:6) 그리고 그 제자들은 주님께서 주신 말씀들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하늘의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알게 되었다고 증언하십니다.(요17:6,7)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의 제자들이 아버지의 것으로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전하여 주심과 또 주께서 하나님과 하나인 것 같이 그의 제자들 또한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아버지하나님께 대제사장적인 기도를 드리셨습니다.(요17:11,22) 그러므로 주님과 제자들과의 관계는 주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심 같이 그의 제자들 또한 세상에 속하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과 주님이 하나인 것과 같이 그의 제자들도 하나가 되었습니다.(요14:23,15:4,7,17:23)

 

 

그런데 유다는 이와 같은 상태에서 어떻게 도적이 되었을까요? 도적(盜賊)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강탈(强奪)하는 나쁜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마 그의 회계(會計)에 대한 은사를 알고 그에게 교회에 일을 맡기셨을 것입니다.(마16:18) 그는 계산에 누구보다도 재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는 주님이 누구든지 자기목숨을 사랑하면 잃을 것이요 자기목숨을 버리면 얻으리라는 교훈을 외면하고 육신의 목숨을 버리기가 싫었기 때문에 그 마음에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두 마음을 품었나 봅니다.(마6:21,10:39)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못한 자이며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도 없습니다.(마6:24) 이는 세상을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요일2:15) 이러한 자들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다 세상으로부터 좇아온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2:16) 이와 같은 자들과 이세상은 악한 자안에 처해있습니다.(요일5:19) 그러므로 이와 같이 세상에 속한 돈과 명예와 권력을 사랑하는 자들의 그 마음은 이미 세상에 속한 마귀가 그 주인이지 하나님이 그 마음에 주인이 아닙니다.(요일3:10)

 

 

성경에는 도적의 사건이 많이 나오는데 에덴의 동산에서 뱀이 등장하여 하와와 아담이 동산을 다스리는 주권과 그의 영혼을 빼앗아 잡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게 하여 인류를 황폐하게 만든 사건이 나옵니다.(창3:1-7.사14:17) 그러므로 인류가 마귀에게서 나게 되었고 아비로 삼게 되어 마귀의 욕심을 행하게 되었으며 거짓말을 제 것으로 하고 거짓말쟁이가 되었습니다.(요8:44) 그 뿐 아니라 그는 도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영혼과 육신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요10:10)

 

 

가룟 유다는 에덴의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취한 것 같이, 주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고 세상에서 구별하여 거룩함을 입고도 그 마음에 두마음을 품어 세상의 주인인 마귀와 세상 것들을 사랑했으며 그중에 돈을 사랑하여 급기야 주님과 그의 제자들인 교회공동체의 돈을 유용(流用)하는 도적이 되었습니다.(요12:6) 교회는 예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우고자 하셨으며 그리고 반석이라는 그의 개명(改名)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터를 말하는데 이는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가 주님의 터 위에 세워질 교회를 주께서 최초에 말씀하셨습니다.(마16:18)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께 속한 그리고 하나님과 하나 된 거룩한 성도를 말합니다.(고전1:2) 그리고 교회와 주님의 몸인 성도는 세상에서 옛 사람의 부패한 마음을 십자가에 장사지내 못 박아버리고 하나님 나라로 옮겨진 자들이기에 전(前)에 옛 사람의 목숨과는 상관없이 이제는 새사람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옛 것들이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께 십자가에 바쳐진 자들입니다.(롬6:6,7.고후5:17)

 

 

이들은 그들의 삶이 그들 자신들의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주님을 위해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고후5:14,15)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기 때문입니다.(갈2:20) 이는 무엇을 말할까요? 그리스도인은 자신 안에 예수께서 주인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과 하나라는 말입니다. 즉 성소가 되었고 성령이 거하는 성령의 전이 되었으며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출15:17.고전3:16)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인 이라는 것입니다. 즉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린 자들을 말합니다.(민6:2.삿13:5) 이는 하나님께 헌신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그 아들과 하나이며 이들의 영혼과 육신과 이들의 재산과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입니다. 즉 이들은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자들의 재물은 교회의 소유입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제자인 기독교공동체인 교회의 재물을 도적질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가 곧 가룟 유다 였습니다.(요12:6)

 

 

이는 오늘날도 유사한 사실이 교회도처에 있습니다. 최근 큰 교회의 목사가 성도의 집을 담보로 대출하여 거액을 갈취하고 외국으로 도망하려다가 덜미가 잡힌 사건을 매스컴을 통해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보면 개척교회 목사의 딱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도와 준 다고 하다가 그의 돈을 탐내 계교를 부려 속이고 잡고 도적질하고 빼앗으려고 혈안이 된 자칭 그리스도인이라는 자를 봅니다. 이와 같은 자가 교회에 들어와서 동역을 한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가 처음에는 돕는 다고했다가 나중에는 돈에 마음을 두어 두 마음을 품고 주의 종에 돈을 갈취하려고 언어폭력 공갈 협박을 하며 불공정한 법률행위를 서슴없이 행해 불법계약을 맺게 하고 법률상무효가 되고, 변호사법 위반으로 자기 소욕을 채우지 못하자 교회 목사에게 욕을 하고 거액을 꾸고도 갚지 않으려고 폭력시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 그리스도인은 나실 인으로서 그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에게 바쳐진 것이기에 이를 유용하고 도적하려는 자는 구약에 여리고 성에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취한 아간과 같이 반드시 그와 그의 가속들이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수6:18,7:24-26) 이와 같은 사건으로 볼 때에 가룟 유다와 같이 아간과 같이 행동하는 자들은 주님께 속한 자들이 아니며 저들은 세상에 속한 자들이며 반드시 주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호10:1,2)

 

 

바울사도는 그리스도인 간에 피차 사랑에 빚 외에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주님의 부탁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신 땅 곧 네 기업된 소유의 땅에서 선인의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신19:14.롬13:8) 이에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웃의 지계 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말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은 아멘 하라고 시인하게 했습니다.(신27:17) 그 뿐 아니라 신앙의 선조들의 지계 표를 옮기지 말아야합니다.

 

 

즉 하나님을 향해 등을 돌리고 세상 것에 눈과 마음을 빼앗겨 음란하게 될 경우 저희의 행위가 저희로 자기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서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기 때문입니다.(호5:4) 이와 같은 자들에게서 여호와하나님은 이미 떠나셔서 그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함께하시지도 아니합니다.(호5:6) 그러나 유다 방백들은 경계석을 옮기는 자 같아서 주께서 진노로 저희에게 물같이 부으시겠다고 경고하신 것입니다.(호5:10)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가, 같은 그리스도인의 재물과 그가 가진 것들을 훔치고 사기치고 도적질할 경우 이들은 곧 그 개인에게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하여한 악행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이 반드시 있게 됩니다. 오늘 이 가룟 유다도 주님의 교회 공동체의 돈을 훔치며 도적질하는 마음을 품어 두 마음을 품고 있다가, 그 마음을 돈과 세상에 빼앗긴 것을 알게 된 마귀가 그의 마음에 들어가 그의 스승이었던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그에게 그러한 사실을 지적하시고 알게 하여 돌이킬 기회를 여러 번 주셨습니다.(마26:21,23.요13:10,18) 주님은 제자들과 유다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그리고 차라리 세상에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을 뻔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6:24,45)

 

 

그는 급기야 자기 스승에게 안녕을 묻고 입을 맞추며 주님을 잡히게 하였고, 은 삼십 량에 팔아, 주님이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은 삼십 량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가져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고 하니, 저희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말하며 유다 네가 죄 값을 당하라. 하여 유다는 목매어죽고 그의 돈으로 밭을 사 나그네 묘지를 삼았다고 합니다.(마27:3-8)

 

 

이것이 주님을 향해 주님의 교회를 향해 금품을 도적질하고 그 스승의 목숨까지

돈 욕심에 팔아버린 자의 말로입니다. 이는 그가 주님의 은혜를 입었지만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는 부(富) 하려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져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며,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하고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다고 증언합니다.(딤전6:9,10)

 

 

오늘 황금만능주의가 신앙인의 눈을 멀게 하고 유다와 같이 배반하며 주님을 팔아버리듯이 신앙을 버리고 세상을 따르고 돈을 따르는 안타까운 자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주님이 성령 안에서 그 성도에게 오셨고 또한 주님의 교회 안에 계시거늘 교회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려들고 주에 종들의 재산을 탐하고 그리스도인들의 피차간에 재물과 그의 기업을 노리고 그 집에 물품들을 훔치며 도적질하는 자들에게 반드시 주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는 기독교인이라 하면서도 윤리도 도덕도 염치와 정절도 없고 사기치고 속이고 도적질하고 훔치며 공갈협박하고 언어폭력을 쓰고 떠들고 기만하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들을 경계해야하며 이러한 자들을 출교시켜 교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조용하고 평안이 깃들게 됩니다. 아니 이러한 자들의 소욕과 그들의 욕심과 악행을 주님이 좌절 시키시고 멀어지게 하시며 멸망시키십니다. 모든 교회에 주님께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시는 능력으로 지켜주셔서 평안이 영원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