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죄 받지 않는 자

주께서 노하거나 책망하지 않기로 맹세한 자들.

고명한자 2011. 2. 18. 20:31

 

주께서 노하거나 책망하지 않기로 맹세하신 자들.                   (170)


사54:7-10,


10,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9,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하신 것 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 하였노라. 10,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온 인류를 향해 항상 넓게 열려있습니다.(창3:15.요3:16) 그러나 아담으로 인해 범죄 한 인류의 후손들은 그 죄악의 관영함과 그 마음에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여 주께서는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쓸어버릴 것을 계획하셨는데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리고 어그러졌으며 완강하고 사나워 멸망을 자처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창6:5,12) 주께서는 이들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시고 홍수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창7:22)


주님은 그 후 노아와 그 후손들에게 언약을 세워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을 약속하셨고 그 증거로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어 세상과 주님과 언약의 증거를 삼으셨습니다.(창9:11-17) 이 사건을 이사야는 무지개 언약을 맹세로 세우셨다고 증언합니다.(사54:9) 이는 주께서 인류를 향한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세운평화의 언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께서는 그 후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을 참포도 나무로 가나안 땅의 돌(원주민)들을 고르고 그 가운데 심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지방 신들을 섬기고 세속화 되어 야훼신앙을 버리고 주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주님의 연인들로 주님이 지으셨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남편이셨습니다.(사54:5) 이 아름다운 사랑을 버리고 세속화 된 그들을 주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스스로 책임지게 하셨고 넘치는 진노로 주님 스스로의 얼굴을 가리우셔서 앗수르의 침략과 바벨론의 포로로 징벌하셨으며 그들을 버리셨습니다.(사54:7)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을 무조건적인 사랑과 큰 긍휼하심으로 그들을 다시 부르셔서 영원한 자비로 긍휼히 여기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사54:7,8) 이들은 세상 신들과 행음하여 주께 버림을 당해 급기야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와 같이 주께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죄와 잘못으로 부끄러워 할 말이 없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받았지만 다시 받아주시고 과거를 묻지 않고 용서와 영원한 자비와 큰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모으십니다.(사54:7,55:7) 그 뿐 아니라 세상에 속한 산(山)과 같은 많은 사람들과 도시의 구성원과 같은 작은 산(山)과 같은 사람들은 세상으로 옮길지라도 주님의 인자로 세운 화평케 하는 언약은 옮기지 않고 다시 부른 주님의 신부들을 영원히 긍휼히 여기십니다.(사45:10.요10:28,29.롬8:38,39)


그렇다면 다시 부른 주님의 연인들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자비와 화평케 하는 언약은 무엇을 말할까요? 이는 주께서 약속하신 말씀으로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하지 아니 하기로 맹세하였노라.(사54:9) 이와 같은 약속을 주께서 그 신부들에게 하셨는데 그것도 맹세로 하셨습니다. 맹세는 주께서 그 제자들에게 교훈하시기를 너희는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5:34-37) 이는 인간들이 맹세하고 지킬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맹세를 지키실 수 있지만 사람들은 실수하고 잘못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님이 이와 같은 맹세를 하신 것이 실수 하신 것이 아닐까요? 왜냐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은 전에도 여러 번 실수하고 주께로부터 징계를 받고 버림을 받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장본인들로 그 조상들의 죄를 그들이 또 자신들에게 채우고 주후 70년에 티투스 장군에 의해 멸망당해 열국 중에 흩어졌는데 이들을 위해 노하지도 책하지도 아니하시겠다는 여호와하나님의 맹세가 지켜 진 것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역사적인 이스라엘의 전체를 향한 맹세로 본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는 주께서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시며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라는 바울사도의 증언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고전10:5.살후3:2) 주께서 다시 부르신 자들은 전에 부패한 세속적인 자들인데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아 의롭고 성결하여 거룩하게 되어 여호와께 정죄 받을 것이 없게 된 자들일 것입니다.(겔36:26)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오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신부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마음가죽을 베야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얻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신30:6)


즉 굳은 마음인 세상에 속한 부패한마음을 제거 받고 여호와께 속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게 됩니다.(렘4:4) 그러므로 주님의 신부가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않으면 주님의 성소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주님과 동행하지도 못하며 주님의 연인도 될 수 없습니다.(겔44:7,9) 그러므로 주께서 맹세로 노하지도 다시 책하지도 아니하기로 맹세하신 자들은 주께로부터 허물에  사함을 얻고 죄의 가리 우심을 받은 자이며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들입니다.(시32:1,2)

 

이들은 주께서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인정하신 자들입니다. 이들의 죄를 사하시고 다시 죄를 위해 제사 드릴 것이 없게 하신 자들입니다.(히10:17,18) 이들은 한 제물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제사드릴 것이 없게 하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이 의롭게 되었고 거룩하게 되어 영원히 온전케 되었습니다.(히10:14) 이와 같은 자들을 바울사도는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아래 있기 때문이라고 증언합니다.(롬6:14)


그는 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 했다고 증언합니다.(롬8:1,2)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신 자들은 바로 이와 같이 죄와 악으로부터 사함을 받고 가리 우심을 받아 다시는 정죄 받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맹세하신 것입니다.(사54:9)


만일 정죄 받을 일이 있는 자들에게 맹세하셨다면 주께서 수도 없이 후회하셨을 것입니다. 또 주님은 죄악을 범하는 자들에게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는 분이신데 이와 같은 앙갚음으로 보수를 하셔야하며 교만한 자에게 벌하시는 분인데 맹세하신것 때문에 못 하시면 여호와하나님께서 병나십니다.(시94:1,2,23)


여호와하나님 우리의 남편(사54:5) 되시는 분은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 받지 아니하는 자로 부르시고 세우시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를 보전하셔서 지키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요14:17,23,17:11,12,22)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는 노하시지 아니하며 책망하시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셨습니다.(사54:9)


이와 같은 자들이 교회이며 거룩한 성도들입니다.(고전1:2)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이와 같은 삶을 사시는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 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