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본향(本鄕).
히11:13-16.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 로라 증거 하였으니. 14, 이 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을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자기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자들을 디아스포라라고 말합니다. 유대 민족이 자기 고향인 팔레스타인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서 민족의 전통과 고유문화를 유지하며 지낸 자들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한 민족들도 전 세계에 흩어져 소수로 모여 살고 있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북에서 육이오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두고 남하해 육십 이년이 넘도록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기 고향을 그리워하고 그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들의 삶은 외국인과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믿음의 선진 아브라함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약속의 땅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가나안을 바라보고 나아갔지만 가나안 땅의 실체이신 약속한 씨로 말미암는 예수그리스도는 보지 못하고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이들은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은 받지 못하였으나 그 것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으며 더 나은 본향을 찾아 사모하였는데 이는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성을 바라본 자들이 있는가 하면 이 성을 이미 찾아 소유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와 같이 하늘의 예루살렘의 주인공들이 누구인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외국인과 나그네의 소원.
이스라엘은 나그네민족으로 그들이 머물던 가나안땅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그들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 땅은 하나님의 예비하신 하나님 소유의 땅 이었습니다.(창17:8.출6:4,8) 그의 백성들은 다만 나그네로서 그 땅에 거해야만했습니다.
땅은 다 여호와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나그네로 우거하는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 있게 하신 것입니다.(레25:23) 그러므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성전건축 예물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고 여호와의 광대하심을 말하면서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고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라고 증언하며 주권도 주께 속하고 주는 만유에 머리가 되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을 주께 드렸을 뿐이라고 고백하며 주 앞에 자신과 그 열조들이 나그네로 우거하는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아서 머무름이 없다고 말합니다.(대상29:11) 그는 또 말하기를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미리 저축한 이 전을 건축할 모든 재료들이 다 주의 손에서 나왔기 때문에 다 주의 것이라고 주님의 주권을 인정했습니다.(대상29:15,16)
이는 우리도 이 땅에 사는 동안 무엇 하나 우리의 것이 없이 다 하나님께 로서 나온 것을 다만 누리고 사는 것이기에 이 땅의 세상 것에 미련을 두고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늘에 있는 것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는 나그네와 행인으로 이 땅에 것을 누리지만 영적으로는 영원한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2, 본향을 찾는 사람들.
잠언기자 솔로몬은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들을 말하기를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다고 말합니다.(잠27:9)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 본향을 찾아서 전전긍긍 합니다. 어떤 이들은 사람의 본향을 육신적으로 생각해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 민족을 말하기도하며 어떤 이들은 부모의 몸속의 자궁을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다윗의 증언은 사람의 육신과 영혼을 지으신 자가 하나님이신 것을 말합니다. 또 그는 자신을 그 땅의 깊은 곳인 어미의 모태에서 조직하여 장부를 지으신 것이 신묘막측 하다고 증언합니다.(시33:15,139:13-17) 그러므로 우리의 고향과 그 본향은 사실 하나님이며 우리의 영혼 또한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출발이 하나님께 로서 출발된 존재입니다.(시33:15.잠20:27)
그러나 우리가 아담의 타락으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왔기 때문에 실상은 죽은 자요 하나님과 상관없는 살아있으나 죽은 자들로 그 고향을 잃어버린 자들이 되었습니다.(요5:25.롬5:12.계3:1)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데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고 믿지 않는 것을 죄라고 말하며 죄의 삯을 사망 곳 죽은 자라고 말합니다.(요6:29,16:9.롬6:23)
그러나 사람들은 어린아이가 젖을 사모함같이 그 본향을 찾습니다. 그래서 그 찾는 모습이 복음자리를 떠도는 새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는 자기를 지으신 자를 더듬어서 찾아 발견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행17:27) 그런데 죄악 중에 있는 자들에게 깊이 잠들게 하는 신(神)을 부어주어 선지자인 눈이 감기게 하셨으며 선견자인 머리가 어둠의 영으로 덮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묵시의 말씀들이 봉한 책으로 보아도 알 수가 없게 하셨습니다. 또 이들에게는 율법의 수건이 덮여서 주님의 말씀을 보아도 유식한자가 알 수 없고 무식한 자가 보아도 알수 없게 하셨습니다.(사29:11,12.고후3:15) 이들은 그 행사와 자기의 도모를 주님께 깊이 숨기려하고 있습니다. 그 일들은 어두운데서 행하면서 우리의 일들을 누가 보며 누가 알랴?
라고 말하며 입술로는 주님을 부르고 존경하고 경외한다고 말하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있고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아 그들 중에 지혜자의 지혜가 없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어 졌으므로 그들이 주님께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지만 영적으로 나그네 중에 나그네요 행인 중에 행인이 되고 말았습니다.(사29:13,14)
그러나 진정 그 본향을 찾는 자들은 주님을 사모하며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들로 솔로몬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나리라 말씀하셨습니다.(잠8:17) 그러므로 주님을 찾는 여종의 눈이 주모의 손을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바라는 것 같이(시123:2)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립니다.(시13:6)
이는 전에 주의 행사를 기억하며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땅 같이 주를 사모합니다.(143:6) 또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시42:1,2) 이와 같은 고백은 그 본향이 하늘인 것을 알고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기를 지으신 자를 알기에 찾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삼십 오년동안 주님을 찾아 헤매다가 주께서 주의 성령으로 약 일 년 반 동안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이 부어졌고 밤낮 가리지 않고 주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이 성령 안에서 필자에게 오신 것을 알게 하셨으며 내 자신 안에서 의로운 마음이 주장되면서 주님의 말씀인 성경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며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 일을 증거 하게 하셨습니다.(슥12:10.요14:17,23,26,16:13-15)
3, 본향을 생각하고 돌아갈 기회를 얻은 자.
전에는 우리가 아담 안에서 세상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주관자가 우리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를 지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어미모태에서 지으셨지만 아담 안에서 나에 대한 기득권이 어둠의 영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주관 자 마귀에게 잡혀 있고 그의 감옥에 갇혀 그가 나의 실세이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종으로 팔리게 되었습니다.(사14:17,42:7.요8:44.엡2:2,3)
그 때에 우리가 그 가운데서 행해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습니다. 이는 지금도 불순종하는 자들 안에 역사하고 있는 영들을 말합니다. 전에는 우리 모두가 다 그 안에서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의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행했습니다.(엡2:2,3)
그러므로 우리가 아직도 죄와 악을 행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며 어둠의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권세에게 잡혀있어 육신에 있고 세상에 있으며 율법에 정죄 받는 신분이며 아직도 세상에 속해있고 그리스도 밖에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야합니다. 지금은 돌이켜 은혜 받을 만한 때이기에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은 구속 받을 수 있는 집행유예기간입니다.(고후6:1,2.엡2:12)
왜 자꾸 이런 말을 할까요? 이는 형제님들의 목자 되신 분들이 이와 같은 말씀들을 안 해 준다면 형제님들은 신앙생활 생전에 어둠의 영들의 노예로 있다가 적막한 곳으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긍휼의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 큰 사랑으로 허물로 죽은 우리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은혜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또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신 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자비하심으로서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하신 것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하신 것입니다.(엡2:4-6) 이와 같이 구속하신 은혜를 그의 성도들이 알아야 하며 또 하늘에 있는 정사와 권세 자들에게도 알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각종 지혜이며 우리가 주님의 몸으로 그의 교회인 것을 알아 반석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마16:18.엡3:10)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주님의 자녀이며 그의 예정하신 뜻대로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돌아와 주님과 함께 후사가 되었으며 함께 지체가 되었으며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엡3:6)
이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셨습니다. 또 우리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과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우리들이 다 한 하나님께 로서 성령으로 거듭나서 한 생명을 받았기에 우리가 주님과 형제라고 주님이 그렇게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십니다.(고전1:30,히2:11)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우리의 신분이 하늘에 주님과 함께 앉게 되었으며 주님의 생명으로 우리가 잇대어 있는 자들입니다.(엡2:6.골3:1,2) 이와 같은 자들은 주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하심으로 거하시며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집으로 주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를 성전 삼고 의에 통치를 하시는 것을 우리로 알게 하십니다. 이와 같은 자들이 본향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은 자들입니다.(고전1:30,3:9,16)
예수께서는 이와 같은 구약의 믿음의 선지자들 중에서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13:28) 이들은 약속의 씨인 예수그리스도는 육신의 눈으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영의 눈으로는 예수님을 보고 기뻐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너희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노라고 선재하신 자신을 말씀하셨습니다.(요8:56,58) 이것은 아브라함이 그 씨인 메시야가 세상에 성육신하여 오실 것에 대하여 여호와하나님께로부터 들어서 알았으며 네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고 그 씨인 메시야로 구원자가 대적의 문을 얻을 것을 여호와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보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들의 조상들이 믿음 따라 죽었고 약속을 받지는 못했어도 즉 육신의 눈으로는 보지 못했으나 그것을 멀리서 믿음의 눈으로 보고 환영했다고 증언합니다.(창15:5,6,22:17,18.히11:13) 그러나 신약시대의 증인들은 육신의 눈으로 보고 주목하고 손으로 만진바 되어 목격자로서 이미 약속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을 보았습니다.
또 이제는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으로 볼 수 있고 마음의 증거가 있게 하셨으며 우리 안에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를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는 것을 자신이 알게 하셨습니다.(요14:23.고후2:14) 이와 같은 자들은 다 그 본향인 그 나라의 주님을 이미 소유한 자들입니다.
4,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 된 하늘에 예루살렘 성.
이와 같이 주님을 만난 자들은 예수께서도 증언하신 것 같이 이미 낙원에 들어가 있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이 있으며 또 지금 믿음으로 예수님의 구속을 받은 모든 이들이 주님의 생명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아 하늘 보좌에 주님과 함께 앉혀있으며 또 그 영원하신 주님의 생명으로 잇 대여 있기 때문에 하늘보좌에서 이생에 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자들로 몸의 구속인 부활을 기다리지만 영혼은 이미 거듭나 하늘의 아버지의 생명으로 성령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며 요한이 본 묵시에는 이와 같은 자들은 하늘에 있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으로 어린양의 아내 이며 신부로 예비 된 하나님의 장막으로 하나님과 어린양의 성전에서 함께 거하는 자들입니다.(요17:22.계212,3,9)
이것을 사도바울은 믿음의 어머니 사라를 비유로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라고 말하며 자유자는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다시는 정죄 받을 것이 없게 된 자유자를 말했습니다.(갈4:26) 이를 예수께서는 아들이 자유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8:32,36) 그러므로 하늘에 예루살렘은 주님으로부터 구속을 받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온전케 된 자들로 하늘에 예루살렘 주님의 신부들을 말합니다.
이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주님의 신부들이 원하며 거할 하늘의 성전으로 우리의 본향으로 우리가 지금 주님의 약속을 따라 믿으므로 이미 들어가 주님의 신부가 된 자들이 있습니다. 또 주님께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려고 하늘에 계시지만 믿는 우리는 벌써 하늘에 속해 주님의 예비 된 예루살렘의 신부로서 그 가운데서 소속해 살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미 본향을 찾은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같이 그 안에서 안식하며 쉬게 하십니다.(히4:3,10) 이와 같이 우리 모두가 본향을 찾아 안식하며 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는 주님의 친 백성이 되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자 왕 종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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