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증거

파숫군의 사명.

고명한자 2011. 12. 7. 16:04

파숫군의 사명.

 

겔33:1-7.행20:24-38.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파숫군

 

파숫군은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주님의 말씀을 주님대신 그의 백성들에게 전하는 전달자입니다. 그런데 전달자가 그의 말씀을 왜곡되게 전하면 그 일을 죄라고 말씀하시며 그 죄의 피 값을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겔33: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성들이 범죄 하여 칼(심판)이 임한다고 경고해야할 명령을 받고 나팔을 불어 백성들이 듣고 자신이 돌이키지 않으면 그 피가 자신들의 머리에 돌아가 죽게 될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숫군이 그 백성에게 칼(심판)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 백성에게 경고치 않으므로 그 백성이 자기 죄로 죽을 경우 그는 자기 죄로 제함을 당하지만 그가 죽은 죄의 피 값을 경고하지 아니한 파숫군의 손에서 찿으십니다.(겔33:6)

 

신약의 파숫군

 

이와 같은 사명은 구약이 율법이기 때문에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신약의 사도바울은 왜 복음전하는 사역을 마친 후에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 장로들을 초청하여 자신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하다고 했을까요?(행20:26)

 

이 말은 바울사도 자신이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했다고 말한 것입니다.(행20:27) 꺼리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은 액면그대로 전(傳)했고 미화(美化)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 복음을 말할 때에 세상에 있는 자와 육신에 있는 자는 사망가운데 있고 하나님과 원수라고 말했으며 이들은 성령의 일을 받지 않는 자이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롬8:7.고전2:14)

 

그는 또 심지어 불의한자와 육체의 소욕을 행하는 자는 주님의 날에 유업이 없다고 세상과 육체의 일을 행하는 자들을 판단하고 그들의 처한 상태를 말했습니다.(고전6:9,10.갈5:19,20) 그렇다고 사도바울이 율법의 입장에서 정죄한 것일까요?

 

이것은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율법의 정죄 받고 있는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고 진리로 자유를 얻어 살고 생명을 얻기 위함이었으며 그들이 사망 당하고 심판받아 죽지 않게 하기 위한 주님의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말씀을 대신 전한 것입니다.

 

바울은 전도자로서 복음 듣는 자들을 위해 일깨워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들을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은 은퇴하지만 복음 전해야할 남은 자들을 위해 주의 말씀께 그들을 부탁합니다.(행20:32)

 

주님의 말씀이 이남은 자들을 능히 든든히 세워 의로서 거룩케 함을 입은 모든 자로서 그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기를 소원하며 고별 설교를 마치자 남은 자들이 함께 바울의 목을 안고 울며 함께 기도하고 입을 맞추고 그를 전송했습니다.(행20:36,37)

 

오늘날 전도자도 파숫군 이다.

 

이와 같이 전도자는 주님의 말씀을 주님과 그의 성령과 함께 전하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막16:19,20.고전3:9) 이들은 아비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죄인들의 죄를 벗어버리게 해서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 되신 예수님께 중매하려는 것입니다.(고전4:15.고후11:2)

 

저 역시 누구를 정죄할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의로 의롭게 되어 의인의 길을 가고 있는 자로서 그 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의 의로운 행실은 세상과 구별되기 때문에 세상이 의인들의 의(義)에 판단을 당합니다.

 

그러나 이의가 바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그 영과 하나님 아버지시기 때문에 아마도 죄인들이 정죄를 당한다면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의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주인이 우리 안에 계신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와 같이 죄악과 구별된 분일지라도 아직은 집행유예기간이기 때문에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돌이켜 회개하는 모든 자들의 죄악을 사하시고 면박을 벗기시고 눈을 열어 주님을 보고 알게 하시며 자녀로 거듭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주님은 맹세로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에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고 말씀하십니다.(겔33:11)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이 주님의 마음을 받은 저 또한 모든 형제자매님들을 사랑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어 살기를 희망하고 기도하며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택하신 영생 얻기로 작정된 모든 이들이여 이와 같은 은혜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 멘

 

 

 

작성자  왕  종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