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혜(智慧)와 세상으로 난 지혜
약3:13-18.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일반적으로 지혜란 일처리에 대한 논리적인 정신능력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지혜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마음 바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고 의롭고 거룩하고 성결하고 정직하며 온유하고 겸손하고 화평하며 인내하며 절제하며 등등 하나님의 신성의 속성들입니다. 이와 같은 지혜는 위로부터 하나님께로 내려온다고 야고보사도는 말합니다. 그는 너희 중에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신다고 말합니다.(약1:5)
이와 같이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求)해서 백성들을 재판(裁判)했던 인물이 솔로몬입니다. 그는 자기를 위해 구하지 않고 백성들을 지혜롭게 치리하기 위해 지혜를 구하여 주께서 부와 재물과 존영도 함께 받아 합당한 정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왕상3:9-12,4:29-32.대하1:10-12) 지혜를 구한 솔로몬 왕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서 백성들을 심리(審理)하여 판결(判決)함을 듣고 백성들이 왕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는 지혜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솔로몬 왕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왕상3:28)
그러므로 지혜는 사람들에게 주를 경외하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지혜의 영은 그 영 안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와 연합하여 하나 되기 위함입니다.(잠1:23,6,10.사11:2,32:15.욜2:28,29.요14:16,17,20.행2:4) 이같이 지혜의 영이신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사람은 총명함이 있습니다. 이것은 명철하여 선악을 분별하며 선을 택할 줄 알게 하신 것은 그의 분별력과 능력이 우리 안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기 때문입니다.(롬8:14)
예수께서는 세상에 육체로 오셨어도 악을 버리고 죄를 하루 만에 제하시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서 죄를 그치게 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자신과 우리를 위해 선을 택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하나님께로 나오셔서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사7:14,15.슥3:9.고전1:30.벧전4:1) 우리의 지혜가 되신 그리스도의 영은 형제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육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버린 사람들에게 사망에서 옮겨 생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영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신 것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우리가 알게 되는데 주님의 영은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지혜의 영이 우리 영혼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범죄 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와 동일한 영으로 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씨로 인해 범죄 치 못하게 됩니다.(요일3:5,9,14) 이와 같은 자들은 자신 속에 오신 예수님의 영으로 선행을 하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으로 주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워 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혜의 영이신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만이 성령의 열매와 의와 화평과 거룩함의 열매가 맺습니다. 이와 같은 정직한자들에게 주께서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이들의 행실이 온전하여 주께서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그리고 이 지혜의 영께서 성도들을 공의와 공평과 정직과 모든 선한 길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그들의 길을 보호하시고 보존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지혜의 영으로 선한 생각과 선한 마음과 선한 말과 선한 행실을 보이게 됩니다.(잠2:5-9.마11:28,29.고후5:17.갈2:20.엡2:10)
14, 그러나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세상 적이요 정욕 적이요 마귀 적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하나님께 로서 온 지혜의 영과는 대조(對照)가 되는 세상(世上)으로 부터 온 지혜는 그 근거가 온 세상의 악한 자 안에 처해있고 누구든지 이들에게 잡히면 그 마음이 어둠의 영들의 감옥에 갇히게 되어 그들의 영혼이 도적, 마귀에게 도적질 당하고, 죽임 당하며, 멸망당하게 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사14:17,42:7.요10:10.요일5:19) 이 어둠의 영들은 세상의 주관자로서 정사와 권세 들입니다. 이들이게 잡힌 자들은 그에게서 본 것과 들은 것을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고 그들을 아비로 섬깁니다.(요8:38,44.골2:15,18,19)
세상지혜의 영에게 잡힌 자들은 그 마음에 독한 시기가 있고 다툼이 있게 됩니다. 이들은 말로는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마음으로 세상에 속한 육신에 정욕의 마음이 그대로 있어서 그 싸우는 정욕으로 거룩한 성도들의 무리에서 스스로 나누인 자들로서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로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고 자기 의사만 들어내기를 좋아하는 미련한 자들입니다.(잠18:1,2.렘17:9) 이들에게 악한 자가 임하는데 사단의 역사를 따라 행합니다.
모든 악을 행하는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는데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아 구원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의 영들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심으로 거짓 것을 믿게 하십니다. 이들은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영을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같은 모든 자로 심판(審判)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살후2:9-12) 여러분 이 말씀이 남의 말이 아니라 자신을 살펴보세요. 만일 자신이 아직도 죄와 악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 말이 남의 말이 아닙니다.
자신 안에 세상적인 것과 정욕적인 것과 마귀적인 것이 있다면 이 어둠의 모든 일들은 자신의 영혼 속에 있는 세상의 지혜의 영들로부터 난 것으로 마귀에게 미혹되고 잡혀서 그들이 생각하게하고 말한 것을 듣고 말과 행실에 있어서 독한시기를 행하고 싸우는 정욕으로 다툼을 일으키며 스스로 아는 것을 자랑하며 진리를 거스리고 욕심을 내어 권모술수를 쓰고 무함하며 중상모략하고 타인을 헐뜯어 하나님의 나라의 포도원을 헤치고 허물려는 원수 된 간악한 여우 짓을 행합니다.(아2:15.마12:30.눅11:25)
그러나 이들의 행하는 악한 행실에 대하여 주께서 다 보고 계시며 이와 같은 자들은 주의 백성들의 원수로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자들을 주께서 용사같이 나가셔서 불사르고 크게 쳐버리실 것이며 마지막 때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어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게 됩니다.(시81:14.사26:11,42:13.마13:41.히4:12,13) 이들은 그 싸우는 정욕으로 모든 이들을 판단하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정죄무함하고 욕심을 내어 무엇을 강탈하려하지만 그러나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는 것은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게 되는데 다투고 싸우려는 정욕으로 구하기 때문입니다.(약4:1-3)
이들은 자신들 속에 세상에 속한 지혜의 영인 마귀와 귀신들의 정욕의 마음이 있어서 그들에게 미혹되어 간사함과 혼란과 요란함이 있을 뿐입니다. 이들은 아직 십자가에 예수님과 연합하여 아담에 속한 자신의 옛 사람의 목숨이 죽지 않은 자들로 실상은 세상에 육신의 목숨과 죄와 마귀에게 속해 율법 아래서 정죄 받고 간음하는 여자들로 세상과 벗이 되어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실상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그리스도 밖에 있는 멸망하는 자들입니다.(렘31:37.히8:9.약4:1-4.벧후2:1-3,12) 그러나 이와 같은 자들에게도 주께서는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신분입니다. 아직은 회개하여 용서받을 만한 때이며 구원받을 만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죄 없이함을 받아야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주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면 주께서 영영히 돌아보지 않으시고 주의 성령께서 권고하시는 말씀을 듣지 않을 경우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 되어 다시는 회개하여 사(赦)함을 받지 못합니다.(마12:30,12.막3:28,29눅13:3.고후6:1,2) 이와 같이 주의 지혜의 영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강력하게 역사하심으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게 하시고 육신의 정욕의 마음으로 불의를 행하면 반드시 멸하리라 하신 것을 무시하고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은 짐짓(고의로) 죄를 범하는 자들로 다시는 속죄하여 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 버리십니다.(히6:6-8,10:26,27,12:16,17)
17, 오직 위로 난 지혜는 첫째 정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케 하는 자는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위로부터 하나님께 로서 난 지혜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전에 육체가운데 오셨을 때에는 세상의 육신에 있는 연약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범죄 한 자들을 무조건 용서하시고 저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 지라도 주께서 저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하실 이가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마지막 날에 그 말씀을 믿지 않고, 듣고 지키지 아니한 자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요12:47,48.롬8:3)
말씀이 심판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며 이 영이신 말씀이 곧 세상에 육체로 오셨다가 십자가의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에 부활체로 계시고 다시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신 그리스도의 영을 말합니다. 이는 성령이 육체로 오신 예수님과 함께 계실 때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못 지켜도 용서와 회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성령으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에 이제는 그 지혜의 영으로 우리가 말씀을 듣고 능히 지킬 수 있는 전능한 능력으로 함께 계시기 때문에 이제는 그를 불순종하는 것은 영으로 오신 예수님을 불순종하는 것으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요6:63)
이에 주와 합한 자는 한영으로 주님은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으로부터 자유하게하시는 주의 영의 자유를 거부하고 간음하여 세상과 벗이 된 자들의 그 받을 멸망이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그래서 이와 같은 앙갚음으로 갚으시는 것이 성령으로 오셔서 절대적인 능력과 권능으로 우리를 항상 이기게 하시고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지혜의 영의 편에 서지 않고 성령을 거부한 그 죄는 영원히 사 하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마12:31.막3:29.롬8:37.히2:14.벧후2:20)
그러나 우리가 우리 영혼을 주님의 십자가에 드리고 주님의 지혜의 영과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주와 합한 자가 한영이 됩니다. 이와 같은 자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그의 영으로 하나님과 같이 일치하는 삶을 살도록 성령께서 그렇게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이와 같은 자들은 주님께로 의를 받아 의롭게 되어 의로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의를 배우고 하나님과 화평하여 사람들과도 화평하게 됩니다. 또 관용과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를 가득하게 맺게 됩니다.(고전6:17.벧전1:5,4:6)
이들은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여 화평케 되며 또 사람들끼리도 화평케 합니다. 그리고 의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의의 열매란 우리가 아담의 옛 사람의 죄의 본성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신의 본성을 받아 새롭게 되어 주님과 새 한 사람 된 사람만이 맺을 수 있는 아름다운 열매입니다.(엡2:4,4:3,4,22-25)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육체의 정욕에 속한 자들의 싸우는 정욕으로 행하는 세상의 지혜의 영에게 예속되어 멸망하는 자들의 불의한 행태를 보았습니다.
또 하늘로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지혜의 영으로 지혜롭게 행하는 자들의 의와 성결과 화평과 관용과 양순과 긍휼과 거룩한 선한열매가 가득하여 의로움으로 화평한 열매를 가득히 맺는 자들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를 비롯해서 여러분들은 어떤 열매를 맺고 계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편벽되이 거짓이 없는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의 영으로 화평케 하는 자들로 화평을 심어 의의에 열매를 맺어 신(信)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사26:2)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우리 모두가 주님의 영으로 항상 이기고 넉넉히 이기는 모든 분이 다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자 왕 종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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